5) 사랑과 기쁨의 상속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5) 사랑과 기쁨의 상속을 위한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에게 있어서 제일 영광의 새아침은 육(肉)을 쓸 수 있는 때입니다. 그 다음에는 사랑할 수 있는 사람(부부)을 갖는 때이고, 그 다음에는 손자를 사랑할 수 있는 때입니다. 아들딸보다 손자를 사랑할 수 있는 때가 더 영광의 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담을 지어 놓고 얼마나 좋았더냐 하는 것을 어떻게 가르쳐 주었을까요? `야! 내가 이렇게 좋았다.` 하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했습니다. 그것은 아들딸을 낳음으로 말미암아 가르쳐 줄 수 있습니다. 알겠어요? 사람이 어렸을 때는 부모의 사랑이 어떻다는 것을 모르지만, 나중에 가정을 이루어서 아기가 생기게 되면 부모의 사랑이 어떻다 하는 것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모가 나를 키울 때 사랑했구나 하고 알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가 배우자를 얻는 날이 영광의 날이고, 그 다음엔 그 아들이 자녀를 보는 날이 영광의 날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36)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합니다. 부모의 사랑을 알고 부모를 모실 줄 알아야 하며 남편의 사랑을 알고 남편을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식의 사랑을 알고 자식을 모실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식에게 명령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모셔 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해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식이 없어가지고는 미완성 상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자식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모릅니다. 또 남편이 못 되어 보고서는 아내를 알 수 없고, 아내가 못 되어 보고는 남편을 알 수 없습니다. 자식도 부모가 될 때까지는 부모의 사랑이 어떤 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들딸 없으면 참된 부모가 못 되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37)

부모가 자식의 결혼을 원하는 것은, 자식들에게 부모의 사랑을 모두 상속해 주고 싶고 전수해 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어버이는 죽어 가면서 후손에게 그 실체를 남겨 놓습니다. 그러므로 후손이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은 영원히 계속되는 것입니다. 사랑은 인간의 최고 원망(願望)이므로 만민이 쌍수를 들고 상속하고자 합니다. 그 사랑을 남겨 놓음으로써 영계에서도 당당히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있습니다.

그러한 사랑을 완수할 수 있는 곳이 가정입니다. 가정을 통해 천국으로 간다는 것은, 곧 사랑의 일체권이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원리원칙을 따라 나가야 합니다. 봄이 되면 씨를 뿌리고, 여름이 되면 무성해지고, 가을이 되면 열매를 맺고, 겨울이 되면 모든 것을 정리하여 새로운 생명의 근원을 자기 내심에 지녀야 합니다. 그래야 재봉춘하게 되면 또다시 이것이 심어질 수 있는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앞으로 여러분들이 부모가 되어 여러분과 같은 아들딸을 낳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들딸을 여러분과 같이 키워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아들딸이 없으면 왜 섭섭합니까. 그것은 서클라인(circleline)을 형성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새들이 새끼들에게 먹이를 주는 것을 보면, 어미의 지극한 사랑을 알게 됩니다.

서양인들은 모르겠지만 동양에서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어른들을 향해서는 깍듯이 공경하지만 아들딸들에게는 지극한 사랑을 아끼지 않습니다. 아들딸을 낳고 길러 봄으로써 부모가 자식을 얼마나 사랑했는지를 깨닫게 됩니다.

인간들은 누구나 결혼을 한 후에 자녀들을 낳고 길러봐야 합니다. 그래야 자식 사랑과 부모의 사랑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양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들딸을 낳고 기르기를 기피하고 있습니다. 아들딸이 자신들이 결혼하고 이혼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자기 자식 갖기를 꺼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태어나서 사위기대를 이루지 못하면,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는 심정을 알지 못하므로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