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영원히 죽을 때까지 이루어야 할 부부의 사랑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참가정

8) 영원히 죽을 때까지 이루어야 할 부부의 사랑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데 있어서 언제까지 사랑하겠느냐고 누군가 물었을 때, 젊었을 때까지만 사랑하겠다면 기분이 좋겠어요, 나쁘겠어요?

어느 때까지 사랑하기를 바라느냐? `영원히`이기도 하지만 죽을 때까지, 그 다음에 영원히 사랑하기를 바란다는 것입니다.

영원은 미래를 중심삼고 전체를 대신하는 것입니다. 죽을 때까지 사랑하겠다는 것은 자기의 모든 것을 전부 주어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영원히`는 전체적이요, `죽을 때`까지는 몽땅 사랑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좋아하는 것입니다.

여기 아가씨들은 이제 시집가게 되면 남편에게 틀림없이 `당신, 날 사랑하오` 하고 물어볼 것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 `나를 몽땅 사랑하오, 조금 사랑하오` 이렇게 물었을 때 몽땅 사랑한다고 대답해야 기분 좋아한다는 겁니다. 남자도 그렇다는 겁니다. 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조화가 그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결혼할 때 서로 죽도록 사랑하겠다고 합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할 때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고 하는 말과 `죽-` 하고 10년, 100년, 억만 년 하다가 `도록 사랑한다`는 말 중에서 어느 것을 원합니까?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원합니까?

여기 여자들 대답해 보세요. 그냥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보다 `죽-` 하고 억만 년 하다가 `도록 사랑한다`는 말을 하면 더 좋아할 것입니다. 이것이 십 년, 백 년, 이렇게 길수록 더 좋다는 것입니다.

남편이 아내를 만나가지고 `죽-` 그 다음에 10년이 지나가지고도 `죽-` 또 50세가 넘어가지고도 `죽-도록 사랑한다`고 할 때,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그 아내는 자기 영감님이 어찌나 좋은지 모른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입니다. 배가 나와서 뒤뚱거리더라도 좋아한다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84)

참된 아내, 참된 남편은 어떤 사람인가? 사람은 어느 정도 성숙하면 가정을 이루게 되는데, 자기의 상대를 영원한 사랑의 상대로 생각하고 첫사랑과 더불어 날이 가면 갈수록 그 첫사랑에 플러스되는 사랑의 가정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 가정적인 사랑이 확대되어 종족을 이루어 영원히 사랑을 확대시켜 나갈 수 있는 영원한 사랑의 실체들로서 묶어지게 될 때, 그러한 부부는 참된 부부요, 참된 아내와 남편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그런 부부가 하나님의 사랑에 동참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82)

아내의 눈에는 남편이 최고이며 제일로 보여야 합니다. 남편의 눈에도 아내가 그렇게 보여야 하는 것입니다. 첫사랑으로 맺어진 인연이 최고의 인연입니다. 남이야 무슨 소리를 하든지 최고입니다. 이런 것은 몇억 원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를 자기가 영원히 가질 수 있다면 이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모든 사람이 그 정도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을 잘 따르고 잘 받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문학작품이나 영화의 한 장면에만 나와서는 안 됩니다. 현실에서 일생 동안 그렇게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역사와 최고의 문화가 엎질러졌기 때문에, 선생님은 그런 세계를 세우기 위해서, 그렇게 살기 위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 나왔던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84)

통일교회에서 말하는 이상적 부부란 어떠한 부부냐? 최고의 예술을 실체로 전개시킬 수 있는 부부입니다. 최고의 문학을 실체로 전개시킬 수 있는 부부인 것입니다.

최고의 이상, 세계 최고의 문화세계를 접하기 전에 최고의 사랑으로 부부가 주고받는 달콤한 사랑이 세계 최고의 예술작품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자체가 최고의 문학작품이요, 그 자체가 문학의 실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