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영생의 길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② 영생의 길

가. 일생과 영생 문제

여러분은 얼마나 살 것 같습니까? 전부 다 `70년, 80년은 살지.`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 전에는 죽는다고 생각 안 합니다. 여러분은 욕심쟁이입니다. 일생을 사는데 80살에 죽거나 100살에 죽을 거라고 믿는다 해도 내일 죽을지 오늘 죽을지 모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에는 `아, 내가 젊었으니까 앞으로 적어도 40년, 50년은 산다.` 그런 욕심을 다 갖고 있을 것입니다. 그것 하나님한테 보증받았습니까? 여러분은 될 수 있는 대로 1년 이내에 죽을 것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짧은 기간에 다 준비해야 됩니다. 이런 관념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될 수 있는 대로 짧게 잡을수록 행복합니다. 짧게 잡을수록 손해를 안 본다는 것입니다. 그 기간에 참되게 준비하는 그 내용이 자기의 영원한 생명의 집을 짓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짧은 기간에 하나님을 사랑해 봤느냐? 하나님과 하나 돼 사랑을 하고 싶은데 사랑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하길 `사랑하라` 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 죽으면 그것이 영원한 생명의 주체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2년 후에 죽는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심각합니까? 공동묘지도, 장사(葬事)지내는 데도 가 보는 것입니다. 이건 신앙생활에 절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살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죽는 것이고, 죽겠다고 하는 사람은 사는 것입니다. 원리가 적용되는 것입니다. 그 짧은 기간에 뜻을 위해 죽겠다고, 하늘을 위해 죽겠다고 생각하면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총각 때 죽는다 생각하다가 사랑하는 아내를 맞이하게 되면 얼마나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까? 결혼하지 못하고 죽은 남자가 부활해 결혼할 수 있는 날을 가지게 된다면 얼마나 기뻐하겠습니까? 여러분은 몇 살까지 살다 가겠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 당장에 죽을 자리로 나간다면 어떡하겠습니까? 하늘이 나를 칭찬할 수 있는 무언가를 남겨야 됩니다. 그러면 자는 시간이 아깝고, 먹는 시간이 아깝게 생각됩니다. 걱정할래야 걱정할 시간이 없는 것입니다.

일생과 영원의 문제에서 일생을 짧게 잡을수록 가치 있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개인을 사랑하고, 가정을 사랑하고, 씨족을 사랑하는 것이 무엇이냐? 온 인류를 사랑하기 위한 교재인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저 세계에 가서 모든 사람을 사랑하기 위한 교재라는 것입니다. (102-122, 197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