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믿음과 영생 문제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자. 믿음과 영생 문제

어떻게 영생하느냐? 기독교인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영생한다, 구원받는다고 하는데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사랑으로만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원칙으로 볼 때에 참된 사람만이 하나님의 사랑의 동반자이기 때문에, 참사랑을 가지면 영원히 살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 사랑권 내에 들어가 있으면 영계나 지상에 살게 될 때에 자기가 어디에서 살아야 하는지를 알게 됩니다.

대양을 다니는 큰 배가 파손될 위험이 생기게 되면, 그 배 안에 살던 쥐들은 전부 육지로 도망갑니다. 미물에 지나지 않는 동물도 자기 생사권을 가려갈 줄 아는데,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어떻습니까? 왜 그렇게 되었느냐? 타락 때문입니다. 이 타락의 탈을, 악마의 사랑과 악마의 생명과 악마의 핏줄을 어떻게 해탈하느냐? 해탈이란 말은 벗어난다는 뜻입니다. 완전히 벗어나 관계없는 자리에, 자주적인 입장에 선다는 말입니다. (215-53, 1991.2.6)

90살이 넘은 어머니는 70살이 넘은 아들이 어디 나가게 되면 `차 조심해라. 잘 갔다 와라.` 합니다. 70살 난 아드님이 있는데 아들보고 어디 나갈 적에 `얘, 오늘 차 주의해라.` 그런 말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90살의 노년이 되도록 그렇게 매일같이 되풀이합니다. 그것은 영원히 계속해도 지치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는 원동력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타락한 세계의 부모 사랑도 그런데 본연의 세계인 하나님 사랑에 속해 있으면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될 때 비로소 참된 하나님의 대상권을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불변한 것을 알게 될 때, 우리 인간의 사랑을 중심삼고 영생의 논리를 타당화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을 중심삼고 영생하는 것입니다. (143-280, 1986.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