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 지상천국과 천상천국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⑦ 지상천국과 천상천국

개인이 안식하려면 가정의 안식권을 만들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가정의 울타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정이 안식하려면 종족의 울타리를 쳐야 됩니다. 울타리가 없으면 언제나 침범당합니다. 종족이 안식하려면 민족이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민족이 안식하려면 국가가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가 안식하려면 세계가 울타리가 되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가의 울타리, 세계 울타리를 쳐 놓고 안에서 안식할 수 있는 때가 옵니다. 이 세계가 안식하려면 영계(靈界)와 육계(肉界)를 통일시켜 울타리를 쳐야 됩니다. 그런 후에야 비로소 하나님의 사랑이 지상의 온 세계 어디에나 미칠 수 있는 지상의 천국이 완성되고, 천상천국이 자동적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68-20, 1973.7.23)

우리가 살고 싶은 곳은 하늘나라입니다. 하늘나라에는 경계선이 없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두 가지 말을 쓰지 않습니다. 인종의 차이가 없습니다. 사람은 전부 하나님의 품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전부가 형제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보면 하나님의 아들딸이니까 전부 형제이고, 지상천국을 중심삼고 보면 모두 백성입니다. 지상천국의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나라를 형성하는 데에는 3대 요인이 있습니다. 나라가 형성되려면 주권과 백성, 그리고 국토가 있어야 됩니다. 그렇다면 이 세계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세계가 되지 못했습니다. 온 지구성이 하나님 나라가 되지 못했고, 세계 백성들이 한 나라의 백성이 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천국을 말하지만 천국은 이런 조건이 갖춰진 다음에 성립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안 이루어졌기 때문에, 아직까지 가인 아벨이 싸움을 계속하는 것이요, 우리는 안식할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귀 과정에서 살고 싶지 않고 천국에서 살고 싶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을 이루겠다는 것은 우리가 살 곳을 마련하자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 곳은 천국을 만들어 놓아야 생겨나는 것입니다. 이것을 못 만들면 우리의 후손은 늘 쫓기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있는 정성을 다해서 후손에게 그러한 짐을 남겨 주지 않는 조상이 되어야 합니다. (66-281, 1973.5.16)

천국에 가려면 죄짓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랑을 직접 받을 수 있다, 예수님 믿을 필요가 없다, 구주가 필요없다 하는 아들딸의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렇게 산 사람이 천국에 가야 하나님의 이상천국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이 혈족을 통해서 그것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다시 와서 이것을 해원성사해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천국에 못 들어갑니다. 천국을 여는 조건이 어디 있느냐? 땅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천국 열쇠를 땅에다 남기고 갔습니다.

예수님과 열두 사도가 가정을 못 이뤘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회에서 축복가정을 통해 70문도, 120문도의 가정을 다시 찾아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천국이 열립니다. (l60-89, 1968.8.11)

하나님께서 아담과 해와를 창조해 놓고 혼인잔치를 해주려고 성숙하기를 기다리셨지만, 그들이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들은 거짓부모가 되었습니다. 4천 년 만에 타락하지 않은 자리에서 예수와 예수의 신부가 합하여 거짓부모가 출발함으로 말미암아 잃어버렸던 참부모의 기준을 다시 찾는다 이겁니다.

참된 부모가 낳은 아들딸은 거짓아들딸이 아니라 참된 아들딸입니다. 거기에서부터 참된 가정이 나오는 것입니다. 참된 가정이 나오고, 참된 종족이 나오고, 참된 민족이 나오고, 참된 나라가 나오고, 참된 나라가 나옴으로 말미암아 참된 세계가 됩니다. 그 세계에서는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정에서 천국생활을 하고, 종족에서 천국생활을 하고, 민족에서 천국생활을 하고, 세계에서 천국생활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만 이 땅이 지상천국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다가 이 땅 위에서 몸을 벗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면 그곳이 영계의 천국이라 이겁니다. 이것이 하나님 섭리의 개관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 사탄 혈통을 받고 태어난 인간은 혈통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로마서 8장을 보면 `양자의 이름으로 아바 아버지라고 부른다.`고 했습니다. 혈통이 다르기 때문에 다리를 놓아서 하나님을 부를 수 있지 직접 못 부르게 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만은 하나님의 직계 혈통의 인연을 갖고 왔습니다. 그래서 독생자라고 한 것입니다. (160-44, 1968.8.11)

이제 재림의 한날이 오면, 천국이 아닌 낙원과 지옥의 밑창에 새로운 이상권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지옥의 밑창에서 가인 아벨을 찾아 새로운 하나님의 가정권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하나님의 종족권, 새로운 하나님의 민족권, 새로운 하나님의 국가권, 새로운 하나님의 세계권을 이루어 지상에 있는 사람들을 전부 탕감복귀해야 됩니다. 가인 아벨을 탕감복귀해 모든 것을 흡수·소화해서 통일된 세계를 지상에서 편성하지 않고는 하늘나라를 이루려는 하나님의 소원을 해원성사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린다.`고 했습니다. 땅에서 천국을 이루지 못하고는 천상세계에 천국이 생기지 않습니다. 땅 위에 하늘나라의 주권을 세우지 않고는 영계에서 선한 주권을 회복할 수 없다는 엄청난 사연이 내재돼 있다는 것입니다. (143-30, 1986.3.15)

여러분은 천국에 가겠다는 생각을 해서는 안 됩니다. 땅 위에 천국을 건설하겠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천국을 건설하기 전에 여러분 자신이 먼저 천국인이 되어야 합니다. 천국인이 되려면 아버지의 마음이 내 마음이요, 내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아버지와 심정일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땅 위에서 아버지의 마음을 대신하고, 주님과 선조들의 마음을 대신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역사적인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3-295, 1958.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