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 위해서 살아야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라. 위해서 살아야

여러분이 50 평생 중에서 25년 이상을 이 우주를 위하고 천륜(天倫)을 따라서 살았다면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저 나라에 가서 좋은 영계에 머물 수 있지만, 자기를 위주하고 산 적이 많았다면 섭섭하겠지만 선한 본향의 세계에 가는 것이 아니라 자기만을 위하려고 하는 악의 본향, 지옥으로 간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알고 이제부터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산 과거의 생활을 청산하고, 여생을 전체를 위하고, 나라를 위하고, 세계를 위하고, 하늘땅을 위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살아야 합니다. 그런다면 여기서부터 지옥이 아니라 천상의 이상세계로 향진(向進)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78-119, 1975.5.6)

영계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는 사실에 대해서는 누구 못지않은 체험을 했고, 또 영계는 나의 전문적인 분야입니다. 저 영계의 질서적 기원을 찾아보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위해서 존재하도록 되어 있는 세계가 천국입니다. 그곳은 우리의 본향입니다.

우리는 싫든 좋든 어차피 그곳으로 가야 할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인생길입니다. 우리는 그곳을 향하여 나그네의 길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문제 되는 것은 자기를 위해서 살았느냐, 남을 위하는 생활을 했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차이에 따라 남을 위해 산 적이 많다 할 때는 천국으로 갈 수 있는 것이요, 그 반대가 될 때는 지옥에 간다는 것입니다. 이 원칙은 이 자리에서는 믿어지지 않겠지만 죽어보면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서 종교를 세워 섭리해 나오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고차적인 종교일수록 그 본향의 뜻과 본향의 원칙에 일치되는 교훈을 하지 않을 수 없고, `희생하라! 봉사하라!` 하는 권고를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역사와 종교의 배후에서 섭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원칙을 두고 볼 때 위하려는 종교는 발전할 수 있지만, 자기를 위주로 하여 세계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주체적인 입장에 서려는 종교는 내려간다는 결론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74-51, 1974.11.27)

천국은 사랑의 세계요, 중심자인 하나님을 위해 있는 세계, 하나님을 위해서 사는 세계입니다. (98-35, 197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