⑤ 영계의 족장이 되는 사람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⑤ 영계의 족장이 되는 사람

하나님과 하나 되었으면 가인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입장에 섰으면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종족과 민족과 나라를 사랑해야 됩니다. 이것이 지상의 첫째되는 계명입니다. 하늘나라의 계명이 아니라 지상천국의 계명입니다. 천상천국의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2:37)는 것이지만, 지상천국의 제1의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나라와 네 민족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부식(扶植)시키느냐, 하나님의 권능과 하늘나라의 경외성에 어떻게 인연을 맺느냐 하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그러려면 자기를 중심삼고 횡적으로 넓은 무대를 가져야 합니다. 그런 사람이 영계에 가서 하나님의 위업을 영원히 상속받을 수 있는 지파장이나 족장, 제사장이 될 것입니다. (34-70, 1970.8.29)

앞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중심삼고 입적시대가 옵니다. 14만 4천 무리에 들어가겠다고 하지요? 14만 4천이 무엇인지 압니까? 입적시대를 향해서 가려면 자기 종족권이 하늘나라의 고향 땅과 같은 입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하늘나라의 입적시대에 종족적으로 입적하는 것입니다.

개인구원시대는 지나가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대통령이 통일교회에 입교해서 선서하면 그 나라 사람들도 하늘나라의 권속이 되고, 교회가 제시하는 예식만 거쳐 나가면 다 사탄권에서 벗어나는 것입니다. (219-100, 1991.8.25)

언제나 우리가 생각해야 될 중요한 문제는 내 몸과 마음을 통일해가지고 아내와 일족을 묶어야 되는 것입니다. 몸이 소생이라면, 부부는 장성, 종족은 완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의 종족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남북통일이 되면 그 다음엔 입적이 벌어집니다. 그런 시대에 부끄럽지 않게끔 동참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때는 여러분이 통일교회에 들어온 이후의 역사를 다 기록해야 됩니다. 이게 틀리게 되면 저 나라에서 걸립니다. 뭘 했다는 모든 것을 샅샅이 밝혀 놓고 그걸 밟고 넘어갈 때 이 사실이 나를 붙들지 않아야 됩니다. 조건이 되지 않을 수 있게끔 기록을 남겨 놓고 넘어가서야 비로소 입적시대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213-206, 199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