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영계에서 온 편지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지상생활과 영계

③ 영계에서 온 편지

요전에 이상헌 씨 사모인 한숙 씨로부터 영계에서 편지가 왔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이 뭐냐 하면 `영계가 얼마나 좋은지, 축복이 이렇게 엄청난 줄 몰랐습니다. 하늘나라의 황족권 내에 들어와 있다는 사실이 꿈 같은 얘기입니다. 하도 좋아서 당신보다 내가 먼저 온 것이 죄송스럽습니다. 용서하세요.` 이런 내용입니다. 남편보다 먼저 죽어서 영계에 가보니까, 통일교회 믿다가 갔기 때문에 호화찬란한 꿈 같은 사실이 벌어졌으니 당신보다도 먼저 온 것이 죄송하다는 것입니다. 너무나 좋으니까 그런 것입니다.

나 같은 사람도 똑똑한 사람입니다. 그 세계를 잘 알기 때문에 그 프로그램을 맞추기 위해서 일생 동안 사는 것 아닙니까? 근원에서 왔으니 근원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바다에 모여 있는 물이 수증기가 되어 대기중으로 올라가 비로 내려 강이 생긴 것 아닙니까? 그러니 본연으로 돌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순환운동을 통하여 생명이 연속되는 것입니다. 순환하지 않게 되면 전부 원소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떠한 분이냐? 하나님은 우주 존재세계의 마음 같은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의 마음 같은 분입니다.

여러분은 마음을 볼 수 있습니까? 영계는 마음 같은 체(體)가 화(化)한 생활의 세계인데, 이는 시공을 초월한 곳입니다. 거기서는 밥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밥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물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음료수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옷 걱정이 필요없습니다. 의식주 모든 것을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자동차가 필요합니까? 자동차공장이 있겠어요? 식품공장·옷공장·직조공장이 있겠습니까? 다 없습니다. 거기서는 억천만 리를 순식간에 왕래하는 것입니다. 무슨 힘을 가지고? 사랑의 힘 가지고 그렇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고 싶다고 하면 쭉 나타납니다.

사랑의 속도라는 것은 최고로 빠른 것입니다. 사랑이 가는 길은 직단거리를 통합니다. 그것은 세상 사랑이 아닙니다. 하나님적 사랑입니다. 하나님적 사랑이 참사랑입니다. 참사랑권 내에 들어가게 되면, 직단거리를 통한 최고의 속도로 오갈 수 있기 때문에, 우주를 자기 생각권 내의 무대로 삼아 활동할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런 것을 다 알기 때문에 세상만사 슬픈 고통의 골짜기 길을 혼자 가면서도, 평생 개척자의 생애를 거쳐오면서도 원망하지 않고 나온 것입니다. 지금도 죽을 날까지 직행하려고 결의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죽게 되면 영계의 궤도가 있습니다. 레일이 있습니다. 지상 레일과 영계 레일은 국경을 넘는 철로와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좁아도 안 되고 높아도 안 됩니다. 맞아야 됩니다. 그런 것을 아는 것은 종교 가운데 통일교회밖에 없습니다. 제아무리 기독교가 뭐라 해도 그건 모릅니다. 예수님이 영계 얘기를 했습니까?

20세기 후반기 첨단과학을 자랑하는 이 시대에, 공식적인 발달논리를 추구하는 현시대에 공식적 과정을 통한 종교적 이론을 통해서 하나님을 실증할 수 있는 내용을 지닌 곳은 통일교회밖에 없습니다. (210-225, 1990.12.23)

지금은 예수님이 반대받는 시대가 아닙니다. 한국 전체가 세계적인 판도를 가진 역사성을 중심삼고 선생님을 찬양할 수 있는 시대에 왔기 때문에, 여러분은 종족적 메시아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이제 일족들은 순식간에 사돈의 팔촌까지 복귀되는 것입니다. 6개월에 120가정은 문제도 아닙니다. 지금 이러한 형님의 입장에 섰습니다.

천지가 개벽하는 것입니다. 할아버지가 손자가 되고, 아버지가 아들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손자가 군왕이 되게 되면 할아버지, 아버지, 자기 조상들이 모셔야 되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입니다. 메시아가 왕권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서는 모든 성도들이 재림해서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왕 노릇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종족적 왕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국가적 세계의 판도권에 왕권이 동참할 수 있는 해방권이 되는 것입니다.

광활하고 영원한 세계의 본향 땅이 벌어지는데, 거기에서 활동지역을 제한받아 방향감각을 잃어버리는 불쌍한 행동을 하는 사나이들로 만들고 싶지 않으니까, 넓은 대우주라도 동서남북 사방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분명한 해방권을 만들기 위해서 이러는 것입니다.

후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남겨 놓아야 됩니다. 자기의 후손들이 잘살게 하기 위해서 나라에 좋은 것을 남겨 놓아야 됩니다. 그러면 나라 사람들이 보호하게 됩니다. 돈이나 지식이나 권력을 남겨 놓지 말고, 애국적인 공적을 남겨 놓으라는 것입니다. 모두들 망하라고 했지만 선생님은 망하지 않을 수 있는 준비를 철석같이 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망할래야 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213-146, 199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