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중생섭리의 핵심 - [8대교재교본] 천성경 축복가정

② 중생섭리의 핵심

가. 거듭남의 참된 의미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것은 타락한 아담과 해와의 후손 된 부모의 혈육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것이 아니라, 타락과 관계없는 부모의 혈육을 통해서 다시 태어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하나님께로 돌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죄의 근본 뿌리는 아담과 해와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것을 밟고 넘어서서, 즉 원죄와 인연이 없는 자리에서 태어났다는 자격을 갖추지 않고는, 하나님의 곁으로 절대 돌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22-240, 1969.5.4)

하나님이 우리 인류를 구원하고자 하는 목적은 어디에 있느냐? 타락권 이하에서는 아무리 구원하려 해봤자 구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타락하지 않은 아담과 해와 이상의 참된 부모를 이 땅 위에 다시 보내가지고 그 부모를 통해서 인류가 다시 해산되는 노정을 거치게 해서, 사탄과 영원히 관계가 없게 하시고 참소하려야 참소할 수 없게 하시어서, 하나님만이 주관하고 하나님만이 간섭하실 수 있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인류가 다시 태어나지 않고는 원죄를 가진 인간이 원죄가 없는 자리에 돌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22-240, 1969.5.4)

참부모가 참감람나무라면 여러분 모두는 접붙임을 받아야 하는 돌감람나무입니다. 곁순이나 곁가지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가지가 나와야 정상적인 생태작용을 한다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가 믿음과 사랑과 실체를 잃어버리고 무엇이 되었느냐? 혈통적으로 거꾸로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뒤집어 놓아야 됩니다. 즉 니고데모가 예수님에게 묻기를 `천국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하자, `거듭나지 않으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사실적인 내용을 갈파했던 것입니다.

거듭난다는 것은 마음이 개변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509)

니고데모가 예수님에게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라고 묻자, `거듭나지(중생)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사탄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니, 구원을 받으려면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입니다. 지금까지 사탄과 맺어 온 모든 관계를 청산짓고 하나님과 창조 본연의 관계를 맺어야 됨을 말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509)

하나님의 섭리로 믿음을 세웠다고 해도 하나님의 자식으로 복귀시키기 위해서는 접붙임을 받아야 합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509)

거듭나는 데는 아담과 해와보다 못해가지고는 안 되며, 또한 근본복귀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거듭나는 데도 개인이 거듭나야 되고 가정·민족·국가·세계가 거듭나야 합니다. 이 사실을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모르고 있습니다. (58-43, 1972.6.6)

오늘날 기독교를 믿는 사람들 가운데는 `다시 오시는 주님은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가운데에서라도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사고방식으로는 참신앙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간단하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면 통일교회는 이 세상에 필요한 종교가 아닙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509)

돌감람나무에 참감람나무의 접을 붙일 때는, 가지를 자르고 그곳에 붙이는 것이 아니라 나무의 밑둥을 잘라 뿌리만 남겨놓고 그 위에 붙이는 것입니다. 이 말은 기성교회가 다시 오시는 주님에 의해 기존 체제나 제도, 또는 모든 의식을 바꿔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들이 신앙생활을 통해서 맺은 열매는 돌감람나무의 열매이니, 참감람나무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대목을 잘라내고 눈접을 붙여야 합니다. 만일 접붙일 수 없다면 뿌리까지 뽑아 불태워 버려야 합니다. 그냥 두면 돌감람나무의 열매가 밭에 뿌려져서 수많은 돌감람나무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돌감람나무를 자르는 것은 새로운 참감람나무의 눈을 접붙이기 위해서입니다. 문제는 참감람나무의 눈이나 돌감람나무의 눈이, 겉으로 보아서는 똑같기 때문에 시비가 있게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재림주님이 오실 때에는 많은 적그리스도가 나타나기 때문에 진실을 바라보는 가치관과 눈이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쉬지 말고 깨어서 기도하라!`고 했던 것입니다. 돌감람나무의 밑둥을 잘라내고 참감람나무에 접목을 함으로써 돌감람나무는 모두 베어지고 참감람나무 밭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작업을 레버런 문이 하겠다고 하니 야단들입니다. 그들은 자기의 몸이 베어지는 아픔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또 돌팔이 원예가가 아닐까 해서입니다. 섭리역사의 봄 절기와 함께 돌감람나무에 접붙이는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축복가정과 이상천국Ⅰ-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