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를 사랑하셨던 예수의 마음, 인류로 인해 고난받은 예수의 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4권 PDF전문보기

인류를 사랑하셨던 예수의 마음, 인류로 인해 고난받은 예수의 몸

그러면 이러한 예수는 어떠한 분인가. 그를 볼 때 그의 눈은 창세 이후 4천년 역사를 거쳐온 하나님의 성상을 바라보는 눈이요, 인간의 잘못으로 인하여 영계의 지옥에 있는 뭇영인들을 바라보는 눈이요, 낙원에 있는 영인들의 원한을 풀어주어야 할 책임감을 느끼면서 바라보는 눈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슬픔을 대신하여 땅을 바라보게 될 때, 택한 이스라엘민족과 온 세계 인류가 그와 하나된 인연을 갖지 못하고 반대하는 것을 바라보게 될 때. 예수님의 바라보는 시선은 아담 해와의 타락 이후 4천년간 슬퍼하시던 하나님의 슬픔을 대신한 시선이었다는 것입니다.

택한 이스라엘은 하늘의 축복을 받아야 할 선민으로서, 예수와 영원히 동거하여야 할 식구로서 또는 가정으로서의 입장을 취해야 할 이들이 오히려 반대함은 어떻게 된 일인가. 오늘날 여러분은 반대하는 이스라엘을 붙들고 말씀하시지 못했던 예수, 성전을 붙들고 그들의 무지함에 슬퍼하시던 예수의 친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대들의 눈이 예수가 바라는 눈이 되어 있는 가. 예수의 눈은 하나님의 슬픔의 성상을 대신해서 바라보는 눈이었고, 낙원과 지상의 복귀의 해원을 해야 할 사정에 처해 있는 것을 바라보는 눈이었으며, 지옥도 자신에 의해 혜택을 받지 않으면 아니 됨을 바라보시는 눈이 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자신의 귀가 뚫려 있습니까? 예수의 귀는 하늘로부터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수많은 영인들의 비애의 울음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비탄의 소리와 비명의 소리가 예수 한분을 두고 울부짖는 것을 듣게 될 때에 예수님은 편안한 한날을 가질래야 가질 수 없는 자리에 처할 수 밖에 없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또 이 땅을 바라보게 될 때에 악이 동하여 선을 유린할 뿐만 아니라 나아가 하늘을 배반하고 나서는 민족의 아우성소리를 들은 예수였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는 하늘의 원한을 해원해 드려야겠다는 사명감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반대하고 있는 무리까지도 회개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끼신 분이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나아가 그는 자신의 입으로 무엇을 말씀하셨던가. 낙원과 지옥의 중간에서 새로운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낙원의 영인들을 이끌어 천국에 들어가게 하려 했고, 또 지옥에 있는 영인들까지 변호해 주셨던 것입니다. 보이지 않는 세계, 낙원에 있는 영인들을 천국에 들여보내기 위한 말씀, 즉 낙원급의 영인들을 부활시키기 위한 말씀을 외치셨던 것입니다. 또 지옥의 영인들까지, 즉 사탄까지도 변명해 주는 말씀을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하시는 말씀은 영계의 원한을 해원해 주는 조건으로서의 말씀이었고, 또 땅에 있는 인류, 사탄의 사망권에 얽매여 있는 인류를 해방시키기 위한 말씀이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해방의 말씀을 땅에서는 응당히 환영을 해야 했는 데 환영은 커녕 반대하고 말았으니 이것이 어찌된 일이었던가. 그리하여 그들은 하늘과 인연을 맺을 수 없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그의 손과 발은 어떠했습니까? 병든 사람에게 얹어주던 그 손! 죽은 사람을 살려주던 그손! 그리고 굶주린 사람에게 빵을 나눠주던 그 손이었습니다. 또 그의 발은 반대하는 이스라엘민족과 사탄에게 몰림을 당하여 이 마을 저 마을, 이 골짝 저 골짝으로 몰려 다니시면서도 원수를 위해 기도해 주시던 발걸음이었습니다. 더 나아가서는 원수를 대하여 복을 빌어주던 손이요. 사지에 못박힘을 당하여 십자가에 달리셨던 그 발과 그 손이었습니다.

또 예수의 몸은 어떠했습니까? 그의 몸은 어디를 가든지 안식의 한날을 갖지 못하던 몸이었습니다. 앞에 보이는 모든 것이 천륜과 부합되지 않고, 들리는 모든 것이 천륜과 부합되지 않는 환경이어서 어디를 가든지 그는 몰림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머리 둘 곳을 찾지 못하고,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안식의 한날도 갖지 못했던 예수의 일신, 어디를 가든지 환영을 받지 못했던 예수의 일신이었음을 여러분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는 할 말이 많았어도 다하지 못했습니다. 땅의 말을 해도 모르는 그들 앞에 하늘의 말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예수는 민족 앞에 반역자의 낙인이 찍혔습니다. 교단 전체가, 당시의 정권이 그를 반가와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러나 그는 모든 대중과 하나될 수 있는 작전을 전개했던 것입니다. 하늘은 이렇게 양면의 작전을 전개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선에 있어서는 양보하는 듯했지만 결국은 사탄까지도 자신을 위하여 일을 해주었다는 결과를 가져오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연고로 세상역사는 먼저 친 사람이 8할 이상 패배했습니다. 1차대 전, 2차대전에서도 먼저 친 편이 패배했습니다. 이런 원칙을 알게 될 때 오늘날 2대 진영 중에 어느것이 사탄편이냐 할 때, 대번에 알 수 있다는 거예요. 무엇을 위해서 하는 가 하는 것을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전체를 위해서 하지 않고 나를 위해 하거나. 나를 위하여 전체를 희생시키려고 하는 것이 사탄편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