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는 사탄을 무찌르는 무기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7권 PDF전문보기

진리는 사탄을 무찌르는 무기

오늘날 우리들에게 있어서 너와 나의 인연이 어떠한 관계로 이루어졌는지 모르지만, 여러분과 여러분이 바라보는 사람 사이에 어떠한 곡절이 맺어져 있는지 모르지만, 가신 예수의 모습을 추구하는 것보다도 실체적인 예수를 논위할 수 있는 영광의 가치를 가졌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오늘날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역사적인 예수를 믿어왔고 그를 역사적인 구주로 존칭하여 왔으되, 하나님의 섭리 앞에 메시아의 실체 가치를 대하여 논위할 수 있는 완성의 기준을 갖고 대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이왕이면 사람으로 태어났다가, 이 땅의 역사적인 한 실체를 가진 인간으로 태어났다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진다면 그는 진리의 왕자가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리(요16:12)" 하셨고,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요 3:12)"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정을 가진 그는 진리의 실체만이 아니었고 양심의 본원이요, 생명의 본원이요, 사랑의 본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예수 앞에 `이것은 이렇지 않습니까, 이러이러해야 되지 않습니까? ' 하며 타진할수 있는 멋진 사나이가 있다 할진대, 우리가 쌍수를 들어 그를 환영하고 모시며 예수보다 더 높인다 해도 예수께서 책망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제 메시아의 기준을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예수를 알았으니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예수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또 `천국은 네 마음에 있다'고 하셨으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도 하셨습니다. 전부 자신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 예수를 성경 가운데 재현시켜야 하는 것이 기독교인들의 천고의 의무입니다. 그 예수를 이 성경 가운데 재현시켜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가 네 안에 있고 네가 내 안에 있다'고 말씀하셨으매, 그 예수를 내 마음에 재현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안 되면, 마음이 지향하는 그 기준에 안 맞으면 전부 다 깨져 나가는 것입니다. 내 심중에 재현하고, 내 생명이 약동하는데 재현하고, 내 심정이 움직이는 데 재현할 수 있는 자라야 오시는 주님을 맞을 수 있습니다. 나는 가공적인 주님은 원치 않습니다. 그러한 주님은 필요없습니다.

도피의 노정에 있는 인간에게 적의 공격이 있을 것이요, 적의 방비가 있을 것인데, 그것을 무찌를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무엇이냐? 진리입니다. 사탄세계의 모든 것을 해명하고 하나님을 배신한 사탄을 죄인으로 몰아세우고 예수를 내세워 결국에는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내용을 갖출 수 있는 것이 진리입니다.

사탄이 무엇과 같으냐. 검사와 같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변호사입니다. 하나님은 재판장입니다. 우리는 죄수입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도피의 노정에서는 우리가 검사의 입장에서 예수를 변호사로 하나님을 심판자로 모시고, 사탄을 범죄자로 처벌해야 합니다. 사탄의 근원부터 모든 것을 해명하여 `이러이러한 죄상이 있으니 천상의 처벌이 있기를 바라오' 하면 `오냐' 하고 대하시는 예수와 거기에 판단을 내리시는 아버지를 모실 수 있다면 무서울 것이 무엇이겠어요. 그런 승리의 기준을 가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예수와 인연을 가졌다 할진대, 그 마음의 세계는 무사통과입니다. 그 마음에 공포가 있을 수 없습니다. 공포의 현상은 악에 의한 흑운의 날개를 펴고 천지간에 움직이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것을 해명지어 그 주체를 몰아낼 수 있는 입장에만 선다면 세상천지를 무너뜨리는 어떤 무엇도 그런 사람의 생명을 지배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