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관계의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7권 PDF전문보기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관계의 세계

관념적인 역사관은 쉬 지나갑니다. 인식적으로 이 우주를 해명하지 못하면 역사는 이대로 계속될 것입니다. 역사는 우리의 모든 기준과 기반을 닦아주지 못하고 해결해 주지 못하였으니, 이러한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명해야 합니다.

외적으로는 역사의 흐름과 내적으로는 마음이 움직이는 방향에 박자를 맞추어 가며 멋지게 뒤넘이칠 수 있는 회전지점에서 하늘 앞에 선다면 하나님께서는 `오냐 승리의 왕자다' 하고 인쳐 주실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이 사람은 그렇게 믿습니다.

이제 우리가 누구의 말을 들을 때는 지나갔습니다. 어떤 진리보다도, 천만 배 훌륭한 스승의 말보다도 내 마음의 말을 듣고, 들어도 또 듣고 싶어 그 마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나도 알 수 없는 무한대의 무엇이 나옵니다. 그것이 창조의 내용입니다.

어떤 위대한 과학자가 어떤 고분자 공식을 풀어 들어갈 때, 거기에 비례될 수 있는 상대적인 기분을 못 잡아서 허덕이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상대적인 기준만 딱 잡으면 그 모든 것이 해명되는 수가 있습니다. 그 기준을 잡기 위해서는 잠을 잊어버리고, 먹을 것을 잊어버리고, 자기의 생활적인 감정을 잊어버리고, 지금까지 자기의 오관으로 느끼던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몰두해야 합니다. 그렇게 허덕일 때 어떠한 내적인 체계로부터 외적이요 실증적인 공식이 문화의 궤도로서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이러한 작용을 하는 중간 기관밖에 못 됩니다. 그러한 인간인 오늘날 우리들은 어떠한 입장에 있느냐. 원인적인 세계에 있는 것이 아니요 목적의 세계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관계의 세계에서 허덕이고 있습니다, 관계의 세계. 그런데 이 관계의 세계는 지나가고 있습니다. 수학문제를 풀 때에 어떤 공식에 갖가지 수를 대입시켜서 답이 나오면 그 답 외에 나머지 것이 필요없는 것입니다.

관계의 세계가 비참하였으니 이 관계 세계의 비참사를 해명하여 내정된 하나님의 뜻과 심정을 연결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다 할진대, 그는 반드시 영생합니다. 역사와 더불어 심판받지 않습니다. 끝날과 더불어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여러분이 똑똑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한다면, 문제는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께서 먹을 것을 먹지 못하고, 입을 것을 입지 못하고, 밤잠을 개의치 않고 기도하신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인생길이 바빠서였습니다. 자신의 길도 해결해야 했고, 민족의 길도 해결해야 했고, 세계의 길도 해결해야 했기에 몇백배의 노력을 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아십시오. 그리하여 인생행로를 가는데 있어서 얼마만큼 수고하고 노력하면서 이 길을 개척해야 할 것인가 각자가 생각해 보십시오. 인생행로의 낙오자가 되지 말고, 이 도중의 인생행로를 달리는 이 활주로에서 떨어지는 추락자가 되지 말고, 멋지게 대공을 날으는 제트기처럼 날아갈 수 있는 용자의 모습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