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모시고 위로해 드려야 할 아버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09권 PDF전문보기

마음에 모시고 위로해 드려야 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죽음의 고비를 넘어오시면서도 이 인간들을 붙들고 나오셨습니다. 사망세계에서 썩어 들어가는 몸뚱이를 헤치고 그 마음에다 자기의 마음을, 자기의 심정을, 자기의 모든 전부를 옮겨 주고, 그 다음에 축복을 해주고 싶어하시는 아버지라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그런 역사과정을 거쳐 나오신 아버지를 기필코 모셔야 할 터인데 어떠한 자리에 모시겠습니까? 여러분, 모실 장소를 준비했습니까? 그 곳이 어디입니까? 모실 장소를 준비하라고 예비했던 이스라엘 민족은 어디 있는고? 하나님을 모실 곳이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집입니까? 여러분이 살고 있는 나라입니까? 아니예요. 왜? 이 땅 어디도 믿을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안식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선 내 마음을 중심삼고 내가 영원불변의 모습이 되어 내 마음깊이 아버지를 모셔야 되겠습니다. 먼저 마음의 중심에 아버지를 모신 후에 그 아버지를 중심한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아버지의 사회, 아버지의 가정, 아버지의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나라가 그렇게 되었습니까? 이 세계가 그렇게 되었습니까? 오늘날 이 땅에서 하늘을 잘 믿는다는 어떤 나라가 그렇게 되었습니까? 못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여러분들은 아버지를 어디에 모실 것이뇨? 각자의 마음 깊은 곳입니다. 만일에 내 마음 깊이 아버지를 모셨다 하면 그 다음엔 어떻게 해야 될 것이뇨. 아버지를 위로해 드려야 합니다. 위로해 드리는 데는 어떠한 마음을 갖고 위로해 드려야 되느뇨? 수고하신 아버지이심을 알고, 나를 만나기 위해 6천년 동안 찾아오셨던 아버지이심을 알고 위로해 드려야 됩니다. 세상의 어떤 비극 영화의 주인공보다도 더 비극적인 분으로 찾아오신 것을 알고, 그 아버지를 모셔야 됩니다.

보십시오. 아담가정에서부터 찾아오셨던 아버지의 모습을. 아버지께서는 가인과 아벨을 세워 놓고 천륜의 대역사를 종결짓고자 하셨으나 가인이 아벨을 쳐죽였습니다. 아벨이 죽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의 심정이 어떠하셨겠습니까? 이는 곧 하나님이 맞으신 것입니다. 노아 때는 함의 실수로 말미암아 그랬고, 모세 때는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그랬고, 예수 때도 이스라엘 민족의 불신으로 말미암아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