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역사적인 심정 위해 정성 들일 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0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의 역사적인 심정 위해 정성 들일 때

그러면 우리는 무엇으로 하나님을 붙들 수 있느뇨? 정성입니다. 지금은 신앙의 자유가 있으니 핍박이 없습니다. 순교를 할래도 못합니다. 지금 누가 이단적인 말을 한다고 해서 목을 매달아 죽입니까? 언론, 집회, 결사, 신앙의 자유를 향유할 수 있는 민주주의를 만들어 놓은 것은 끝날의 한 때를 위해서입니다. 신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은 다 뜻이 있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시대에 있어서는 아무리 하늘을 위해 수고하고 목을 내놓고 충성해도 핍박받지 않습니다. 그런 때는 지나갔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가져야 하느냐?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역사적인 하나님의 심정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은 시대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역사적인 하나님입니다. 역사노정에서 수많은 선지자들을 세워 애쓰시던 하나님입니다. 역사적인 하나님입니다. 여러분을 살려 놓기 위해서 역사노정에서 수많은 사람을 핍박의 길, 순교의 길을 걷게 하여 오늘날까지 나오셨습니다. 그러니 역사적인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과거의 선지자들은 몰랐습니다. 아브라함도 2천년 동안 역사하신 하나님의 역사적인 심정을 몰랐습니다. 야곱도 몰랐고 모세도 몰랐습니다. 어떻게 나왔는지 몰랐습니다. 역사적인 하나님을 몰랐습니다. 예수도 할말을 다 못한 채 갔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때에 무엇을 해야 될 것이뇨? 우리에게는 핍박시대도 지나갔고 순교할 때도 지나갔습니다. 역사적인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역사적인 하나님의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아 가지고는 모릅니다. 그러기에 끝날에는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밀실에 들어가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도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적인 심정을 알아야 되고 시대적인 심정을 알아야 되고 미래적인 심정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어찌하여 6천년 동안 싸워 나왔으며, 현실은 왜 이렇게 되어 있으며,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세계에 널려 있는 기독교인들, 제 2이스라엘은 제 3이스라엘로 넘어가야 합니다, 오늘 여기 처음 나온 사람들, 이런 말 처음 들을 것입니다. 제3이스라엘 주권의 이념 동산을 향하여 넘어가야 됩니다. 거기에는 내 본연의 하나님이 계시고, 내 본연의 부모가 계시고, 내 본연의 처자가 있고, 또 거기에는 내 본연의 민족, 내 본연의 나라, 내 본연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곳은 내 본연의 하늘 땅이라고 하면서 얼싸안고 춤출 수 있는 곳입니다. 여러분이 암만 잘났다 해도 본연의 하나님을 만나 보았습니까? 역사노정에 피땀을 흘리며 피투성이가 된 하나님은 만나 볼 수 있고 십자가에 달려 피흘리는 예수는 만나 볼 수 있으되, 천군 천사가 옹위하는 호화찬란한 영광 중에 하늘 땅을 주도하는 예수는 만나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제 끝날이 왔으니 이제 우리는 하늘이 어떤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냥 믿을 때는 지나갔습니다. 다 믿었단 말입니다. 2천년 아니 6천년 동안 믿어서도 해결하지 못했는데 언제까지 믿고 있느냐 말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믿은 기반 위에서 알아야 합니다. 무엇을 알아야 하느냐? 역사적인 하나님의 심정을 똑똑히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과연 나를 어떻게 사랑하고 민족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역사적인 심정의 하나님은 서러웠습니다, 6천년 동안 서러웠습니다. 불신한 우리 선조들을 대하여 억울하였습니다. 이제 우리는 억울하고 서러우신 하나님을 위로해 드리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지금 세계에 널려 있는 제2이스라엘을 대하는 하나님의 심정은 서글픕니다. 그 아버지의 소맷자락을 붙들고 '아버지, 어찌하여 당신의 심정이 이렇게 딱하고 억울하옵니까? 할 때 그 손을 붙들고 '오냐, 내 아들아 내 딸아' 하실 수 있는 무리가 나와야 합니다.

막달라 마리아가 부활한 주님을 만나 반가와 붙들려고 할 때 예수는 거절했습니다. 주님을 찾아 밤새껏 헤매던 막달라 마리아 앞에 부활하신 주님은 나타나 '오냐, 내 딸아 얼마나 수고했느냐' 하며 칭찬하지 않고 막아 세우던 하늘의 심정이 어떠했겠습니까? 여러분들은 막달라 마리아 이상이 되어야 주님의 신부니 무엇이니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같은 환경, 지금 여러분이 갖고 있는 심정 가지고 신부가 되었댔자 사탄이 대번에 참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