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재창조의 도장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5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재창조의 도장(道場)

그러나 사탄세계에 있어서 결실하고 싶은 희망이나 목적을 일단 말로 표현했더라도 그 말의 가치적, 실체적 존재가 서지 않는 이상 그 말은 사탄의 것이 되고 만다. 말하려 해도 하지 못하고 그 이념을 다시 품고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었던 예수님의 아픈 마음을 우리들은 알지 않으면 안 된다.

유대인들은 이런 것을 알지 못하고 예수님을 모욕했다. 그들은 맹목적이고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그러니 우리들은 소리쳐 부르고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최고의 기준은 승리권에 있음에 틀림없다. 수많은 선조들이 실패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번민의 밑창에 빠져 있는 것을 본 우리 민족은 어떻게 그 기준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하며 하나님 앞에 눈물을 흘리며 간절히 호소해야 한다. 그런 기도의 주인공들이 필요하다.

기도만 가지고도 안 된다.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안 된다. 재림주가 오기 전에 예수님의 심정과 희망과 목적을 완수하는 기대가 마련되지 않으면 안 된다. 거듭 세례 요한의 존재가 문제된다. 재림주는 오신다. 틀림없이 오신다. 그러나 오시더라도 기다릴 수 있는 기대가 없는 경우에는 거기에 수고가 따른다.

역사는 제1, 제2, 제3 기준을 중심으로 원형을 이루며 출발한다. 두 점을 통과하는 것은 일선이다. 일선은 되는 데 그 이상은 안 된다.

천지창조의 출발기준으로서 하나님은 세 점을 결정하셨는 데 그것이 우주만물 창조의 묘미를 갖추는 기반이 되었다. 그래서 3수가 문제인 것이다. 이상권은 3수를 수반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제1의 아담, 제2의 아담은 실패하였지만, 제3의 아담은 무엇을 계승해 오는가. 실체보다도 심정적 내용을 계승해 와야 한다.

육체를 계승해 오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에 의한 심정, 하나님의 목적에 상응한 심정을 가진 제1, 제2 아담의 목적을 계승하여 제 3 아담은 나타난다. 그가 메시아인 것이다. 구름을 타고 천사의 나팔소리와 더불어 오신다고 하는, 그런 형태로 되는 것이면 하나님의 섭리는 6천년이 아니라 6일도 걸리지 않는다. 원칙의 하나님인 것이다. 원리원칙을 중심으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자신부터 원리원칙을 거역하는 일은 하실 수 없다. 그러한 정(正)은, 그러한 선은 없다. 그러므로 그 원칙은 절대적 원칙이고 하나님도 그 원칙의 보조에 일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으로부터 원칙적인 환경을 만들고 원칙 자체를 다시 구하여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예수 자신이야말로 원칙 자체의 모습, 원칙의 실체인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에게 순종하지 않을 수 없는 하늘의 원칙기준이 지상에 서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입장에 선 우리들에게는 천주의 중심에 선 예수님의 심정과 하나님이 역사적 희망과 우리의 사명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 그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떠한 각오를 가지고 있는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실 때의 예수님의 심정과 같은 심정의 경지에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 십자가상에서 하나님께 최후의 기도와 함께 만민의 죄에 대한 용서를 구한 예수님의 그 심정의 경지를 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것을 하려고 하는 것이 우리 통일교회인 것이다.

교회, 나는 교회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도장(道場)인 것이다. 재창조하는 일터인 것이다. 직장인 것이다. 때문에 되지 않는 것은 잘라 버린다. 자기 자신을 중심으로 한 모든 것을 다 잘라 버리고 하나님께 거역하지 않고 순종하는 요건에 맞는 그러한 것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거기에서 다리가 길다면 자르지 않으면 안 된다. 눈이 두 개 있더라도 필요하다면 하나를 뽑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에게는 탕감조건이라고 하는 것이 남아 있다. 영적으로 보면 다 남아 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섭리가 6천년이 걸린 것이다.

‘오, 젊은이들, 여러분의 희망은 무엇인가? ’할 때‘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으니 제가 그 입장에 서서 예수님의 대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 기쁩니다. 예, 하겠습니다' 할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