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의 역군은 고생해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새시대의 역군은 고생해야 한다

이런 내용을 알고 성경을 보면 '아! 그렇구나' 할 것입니다. 성경을 보게 되면, 아담 가정에서 가인과 아벨이 나오는데, 여러분은 가인입니까? 아벨입니까? 아벨 하면 기분 좋아하고 가인 하면…. 여러분은 좋은 것만 다 좋아하지요? 그런데 좋게 되는 것이 간단하지 않아요. 좋은건 좋지만 좋게 될 때까지의 과정은 어렵다는 것입니다.

타락한 세상에서는 좋은 것으로 시작하여서는 좋은 것이 나오는 법이 없습니다. 타락하지 않았으면 좋은 것으로 시작하여 좋은 것으로 나올텐데, 타락했기 때문에 좋은 것으로 시작해서는 좋은 것이 나오는 법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통일교회가 좋은 곳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나쁜 곳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그럼 얼마만큼 나쁜 데에서 출발해야 하느냐? 그것이 문제입니다.

'아이구! 난 개인적인 사정이 나쁜 자리에서…'하면 안 됩니다. 세계적인 사정에 휩쓸리고 천륜의 사정에 휩쓸려서 제일 나쁜 자리에서 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좋은 곳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그것이 나팔통의 모양과 마찬가지입니다. 나쁜 곳과 좋은 곳이 쫙 벌어져 있는 데 제일 나쁜 곳으로 깊숙이 들어가게 되면 좋은 곳과 가장 가깝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세상은 이 통처럼 시작한 것이 아닙니다. 한 점, 즉 아담 해와로부터 출발해서 지금은 이렇게 벌어진 것입니다. 벌어진 곳에서 그대로 깊숙이 들어가야 합니다. 어디까지 가야 하느냐? 아담 해와의 처음 그 자리까지 들어가야 합니다. 들어가는 데 있어서 죽는 고비가 많아도 그런 것을 개의치 않고 한꺼번에 넘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세계사적인 고난과 죽음의 길로 여지없이 몰아넣는 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됩니다. 이런 과정은 어느누구 할 것 없이 전부다 거쳐야 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왔다 간 성인들도 이 땅에서 그 일대에 고이 모심받고, 성공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이든 출세시키려면 들이모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보다 더 큰 사랑을 가지고, 세계를 대해 소망하는 사람보다 더 큰 소망을 가지고 자신을 찾아 주셨다는 것을 느껴야만, 하나님은 그 사람에게 새시대의 역군으로 출발할 수있는 자격을 부여해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