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회는 고생하는 교회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7권 PDF전문보기

통일교회는 고생하는 교회

통일교회 선생님은 인류 복귀에 바쁩니다. 삼천만 민족이 나를 배반하고, 수많은 교단들이 나를 내몰고, 나에게 제일 나쁜 명패를 박아 놓아도, 그들이 그러면 그럴수록 선생님도 하나님과 더 깊게 인연맺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모든 것을 감수해 나온 것입니다. 그 모든 노정이 끝나는 날에 흑암천지가 오는 것이 아니라, 광명의 새아침이 밝아 그 빛으로 말미암아 천지와 함께 환영받게 될, 그런 날이 올 것을 믿고 참고 나왔더니, 과연 선생님은 성공했다고 봅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을 지도하는 방법은 선생님의 머리로 생각해서 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천법에 의거해서, 또는 그 범위에 부합될 수 있는 원칙에 의해서 여러분을 지도해 나왔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정에서 어떤 사람들은 '우리 선생님은 그저 고생만 하라고 하셔. 우리 선생님은 무자비하고 이러이러하셔' 하지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에게 수고와 공로가 크다고 말하면 좀 시원해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리에서는 기뻐할지 모르지만, 심정적으로 하늘 앞에 들어가 자기 자신을 반성해 보면, 자기가 짊어진 십자가는 언제 벗을 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선생님이 세상 사람들에게 핍박받는 것은 내가 잘못해서가 아닙니다. 전부다 여러분들이 잘못해서 핍박을 받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선생님이 여러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해 준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용서받되, 용서받은 입장으로 하늘땅이 공인할 수 있는 조건을 세워야 합니다. 즉 선생님이 욕을 먹고 배척을 받으며 원통한 자리에서 하나님을 부여잡고 눈물어린 길을 걸어갔으면 여러분도 그런 자리에서 하나님을 부여잡고 선생님이 가는 노정을 생각하면서 눈물로써 자기의 죄를 회개해야만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는 고생하는 교회입니다. 언제나 최고의 고생길을 걸어왔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최고의 고비는 1960년대입니다. 그 고개를 박차 버리고 저편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 고개를 넘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7년노정에서 마지막 6년 고비를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 고비를 넘게 되면 이 민족, 대한민국의 미래의 운명이 훤하게 밝아오는 때가 됩니다. 이 민족이 어려운 산정을 넘어 발전할 수 있는 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생각할 때, 하늘의 수고가 얼마나 크신가를 다시 한번 느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 가인보다 아벨을 더 좋아하지요? 여러분이 안타까와서 캄캄한 밤중에 '아버지' 하고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하게 될 때 뭘 보게 됩니까? '별'을 보게 됩니다. 밤중에 땅을 바라보면 캄캄하지만 하늘을 올려다보면 '아! 별이있구나' 하게 됩니다. 선생님도 하늘을 바라보고 그러한 기도 많이 했습니다. 선생님도 그런 사연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 통일교회 식구들은 아벨 되기 원해요? 가인 되기 인해요? 「아벨요」 그럼, 얼마나 큰 아벨이 될 것입니까? 아벨도 개인적인 아벨, 가정적인 아벨, 민족적인 아벨, 세계적인 아벨, 천주적인 아벨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아벨의 뿌리는 못 되더라도 아벨의 가지, 아벨의 이파리라도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어려우면 아벨의 벌레 먹은 이파리라도 되어야 합니다. 벌레가 먹었어도 죽지 않아야 합니다. 나뭇잎을 가만히 보면 한쪽을 벌레가 갉아 먹었어도 죽지 않습니다. 그래도 여름 절기가 되면 푸르게 잘 크더라 이거예요. 그렇지요? 여러분은 벌레 먹은 아벨의 이파리가 되겠어요? 싱싱한 아벨의 이파리가 되겠어요? 어느 아벨 되겠어요? 물어볼 필요도 없이 좋은 것이야 너도 좋고 나도 좋고 다 좋은 것이지요.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안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