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접붙이는 진리는 참진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18권 PDF전문보기

기독교의 접붙이는 진리는 참진리

끝날이 되면 기독교에서는 주님이 오신다고 말합니다. 주님이 오신다면 남자로 오시겠습니까, 여자로 오시겠습니까? 「남자로 오십니다」 주님은 남자로 오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모든 사람들이 태어나긴 태어났는데, 허깨비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두꺼비로 태어나야 할 텐데 개구리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공작으로 태어나야 하는 데 수탉으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런 격입니다. 종자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부정하고 새롭게 접을 붙어야 합니다. 종류가 비슷하기 때문에 접은 붙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기독교의 접붙이는 진리가 참진리입니다. 접을 붙이려면 지금까지의 모든 것을 싹둑 잘라 버리고 새로운 순을 갖다 접붙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생명력과 새로운 씨족을 접붙여서 자기의 생명 전체를 유지하는 중심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기독교는 위해 주는 종교로서 그런 역할을 해야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인간 개인들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신랑으로 오시는 주님은 인간의 아버지입니다. 그리고 신부는 어머니입니다. 하늘은 남자를 상징하고 땅은 여자를 상징하기 때문에 땅 위에서 여자가 나와야 합니다. 그래서 여자는 발이라고 하고 남자는 하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통일교인들은 생명의 씨로 돌아가야 합니다. 생명 그 자체보다도 생명의 씨로 돌아가야 합니다.

통일교회는 1960년까지가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때는 통일교인들이 선생님을 보고 싶어서 야단하던 때였습니다. 선생님이 여러분을 위해 눈물을 흘리기 전에 여러분이 먼저 선생님을 위해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그런 일이 벌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아버지의 뼛속에서부터 앞으로 태어날, 아직까지 선악을 번식하지 않은 아들딸의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그런 인연을 맺는 데는 심정을 중심삼고 사랑을 중심삼고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에 들어오게 되면 내 집같이 느껴지는 것입니다. 처음 왔지만 처음 온 것같이 느껴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와서 한 3일 정도만 은혜받고 자기 집으로 돌아가 보면 마치 자기 집이 도깨비집같이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자기 남편이 도둑놈같이 보이고 자기 자녀들이 도둑놈의 새끼들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도 실제로 그렇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교회에만 오면 제멋대로 생긴 사람도 그냥 좋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 고향 사람이면 어느누구든 다 좋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집에서는 자기의 사랑하는 아들딸인데도 대하는 마음이 옛날과 전연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런 변화가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뒤넘이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심정을 중심하고 주님 속으로 파고들어가서 생활 감정도 주님과 같고, 죽어도 주님과 같이 죽고, 살아도 주님과 같이 살며, 기뻐하는 것도 주님과 같이 기뻐할 수 있는 인연을 맺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아직 장가가지 않은 입장에 있는 아버지, 즉 주님 속에 있는 아들과 같은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래서 신랑으로 오신 주님이 신부를 맞이하여 부부를 이루면 그 신부, 즉 어머니를 통해서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은 입장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머니를 통하는 그 기간이 바로 여자를 상징하는 땅을 중심삼고 수고하는 기간입니다. 그 어머니를 통하여 그 자신의 부활과 동시에 조상들을 부활시키고 민족과 국가까지도 부활시켜야 합니다. 알겠어요?

이처럼 반드시 주님을 통해서 빚어져야만 본향 땅에서 살 수 있는 내가 되는 것입니다. 또 이러한 내가 되어야만 역사 앞에서 비로소 부모를 아버지, 어머니라 부를 수 있고, 이러한 입장에 선 개인들을 형제라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형제가 모여 친척을 이루고, 이런 친척이 모여 종족을 이루고, 이런 종족이 합해지면 민족이 되고, 이런 민족이 합해져서 국가가 되고, 이런 국가들이 합해져서 비로소 세계가 통일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그 사랑을 중심삼은 한 뿌리에서 생겨난 세계의 형태를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비로소 세계가 하나님을 위주로 한 세계가 될 것이요, 하나님을 위주로 한 땅, 즉 지상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본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