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와 독생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0권 PDF전문보기

양자와 독생자

그러면 오늘날까지의 기독교 역사는 무엇이며, 선민사상이란 무엇이냐?

기독교 역사는 종의 터전 위에 양자를 세운 역사였습니다. 아들은 아들인데 직계의 아들이 아니었습니다. 양자였습니다, 양자! 양자도 물론 부모의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는 상속권은 있습니다. 그러나 양자와 직계자녀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양자는 그 핏줄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양자는 자기의 핏줄을 잘라 버리고 접을 붙여 직계의 혈통으로 전환시켜야 합니다.

혈통이 다르다는 것은 아버지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가 다른 혈통을 가지고 태어난 인간은 본래 타락하지 않은 본연의 부모에 의하지 않고는 죄를 탕감할 수 없습니다. 알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역사는 타락하지 아니한 종지조상이 될 수 있는 권리를 가진 그한 분이 올 때까지 종교의 이념을 중심으로 연결시켜 왔습니다.

오늘날의 기독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어야 천당에 가고, 안 믿으면 못 간다는 말을 합니다. 도대체 이 예수님이 누구입니까? 기독교인은 만민의 구세주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불교나 유교에서는 `우리도 세계적인 종교인데 기독교만 중심삼고 만민을 구원할 것이 무엇이냐'고 말할 것입니다.

하여튼, 불교나 유교도 동서양의 문화를 묶기 위해 하늘이 특별히 세운 종교입니다. 세계적인 아벨, 혹은 양자로서 책임을 할 수 있는 역사를 대표한 종교입니다. 그렇지만 불교나 유교에서는 인류의 조상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땅 위에 죄악이 출발되었던 것은 인류의 종지조상이 타락했기 때문에 이것을 책임지고 탕감할 수 있는 입장에서 `나는 인류 조상이다'라고 할 수 있는 분이 나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의 독생자다'라고 주장한 분이 예수님입니다. 이 한마디가 세계사를 출발시키는 새로운 선민적 표어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이 말은 예수님이 세상 사람과 다르다는 뜻입니다. 독생자라는 그 말이 성경에 나와 있습니다. 독생자라는 말이 예수님이 주장하시는 말씀인 복음 가운데 나타났다는 사실이, 오늘날 이 땅 위에 새로운 시대가 출발할 수 있는 기원이요, 새로운 세계가 출발할 수 있는 터전이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