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 동산에서 정상적인 사랑의 인연을 못 세운 것이 한이었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2권 PDF전문보기

에덴 동산에서 정상적인 사랑의 인연을 못 세운 것이 한이었다.

사랑이 무엇이냐? 하나의 남자와 하나의 여자가 성숙하여 자연법칙에 의해 가지고 서로가 하나되는 것을 말합니다. 동물들도 성숙하게 되면 수컷은 암컷을 찾아가고 암컷은 수컷을 찾아가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들도 21세가 넘게 되면 자동적으로 서로가 그리워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래의 인간들은 사춘기를 거침으로써 서로가 정적(情的)으로 합할 수 있는 최고 기점의 때를 맞아 하나님을 중심삼고 결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지금까지 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종교에서는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고 사람은 제일 더러운 것으로 말하고 있는 데, 이것을 연결시키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겠다고 하는 것은 전부다 논리적인 모순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하나님과 인간이 직접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느냐 하면 그것은 사랑입니다. 사랑이란 상대적인 기준이 없이 혼자서는 성립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도 독자적으로 성립될 수 없기에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신것입니다.

그러면 타락하지 아니한 아담 해와는 어떤 존재냐? 하나님의 실체와 마찬가지입니다. 때문에 내적으로는 하나님과 하나되고 외적으로는 아담과 해와가 하나되어 이룬 가정은 무슨 가정이냐? 바로 하나님의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그 가정에서 태어난 아들딸은 누구의 아들딸이 되느냐 하면 바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탄이 해와를 겁탈해 가지고 아담까지 타락시켰던 것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16세의 틴에이저와 같은 철모르는 때에, 사랑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를 때 사탄이 침범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비법적인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되었고, 하나님이 임재하셔야 할 자리에 사탄이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아담 해와의 아버지가 누가 되는 것이냐? 사탄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경에서도 타락한 인간을 대하여 예수님이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다'고 했고, 또 말하기를 `독사의 새끼'라고 했으며 세례 요한도 독사의 자식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뱀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인간의 조상이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과 사탄은 원수지간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 아무리 사탄이 원수라 할지라도 용서해 주면 평화의 왕국이 쉽게 이루어질 텐데 왜 하나님이 사탄을 용서 못합니까? 인간들에 대해서도 죄 지은 자를 일곱 번씩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 주라고 하시면서 왜 하나님은 사탄을 용서하지 못하느냐 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