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받더라도 사랑의 마음을 가지면 망하지 않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반대 받더라도 사랑의 마음을 가지면 망하지 않아

뜻을 위해 지금까지 싸워 나온 나는 매장되어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갈 수 있는 그 길을 위하여, 천운이 깃들 수 있는 터전을 위해서라도 망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망하면 안 되겠기에 분한 마음이 솟구칠 때도 분함을 품지 아니했습니다. 망하지 않는 민족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기 때문에 분을 품지 못했습니다. 망하지 않는 나라를 갖기 위해서는 분을 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렇게 섭리해 나오셨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인데, 잘못하다간 자기가 사랑하는 민족이 망하는 것을 하나님도 보게 됩니다. 자기를 반대하는 무리가 망하기를 바라는데도, 까딱 잘못하면 그 무리보다 자기가 사랑하는 민족이 먼저 망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왜냐? 그들이 하나님을 배반했기 때문입니다. 역사의 배후에서 책임을 지고 나오시는 하나님은 원수를 치기 전에, 자기를 따르던 백성, 가정, 개인이 잘못하면 이들을 먼저 치셔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악한 세계를 심판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입장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통일교인들이 해야 할 일은 나라를 살리는 것입니다. 불타는 심정을 가지고 천운과 일치하여 나갈 때는 세계의 나라와 민족이 전부 다 망하더라도 이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20세기 이후에, 오늘 우리 통일교인들이 부르짖고 주장하는 사상 관념이 천운의 중심과 일치하여 통했다 할진대는 반드시 우리의 주장을 중심삼고 세계는 정리되어야 합니다. 세계를 통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관점에서 싸워 나가는 것입니다.

감옥에서 쇠고랑을 차는 영어의 몸이 되더라도 국가에 대해서 원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이면 대한민국에 대해 원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민족 앞에 자신이 해야 할 책임을 완수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마음으로 참고 싸워 나가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무리가 있다면 그 무리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이 망하더라도 그 무리는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활동을 얼마 동안 해야 할 것이냐? 우리는 여기에서 충성의 도리를 세워야 하는데 시간권을 초월해야 되고, 공간성을 초월해야 됩니다. 천년을 하루와 같이 생각하며 일편단심을 갖고, 천년 전이나 천년 후나 같을 수 있는 마음을 갖고, 천운을 따라가는 길을 모색하는 민족이라면 그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개인의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을 확실히 규명해야 합니다. 또 가정의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도 확실히 규명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종족 민족 국가 세계는 어떻게 나가야 하느냐 하는 것까지 확실히 규명할 수 있는 그러한 이념이 통일교회에서 시작 되었다면, 통일교회는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부딪히면 부딪힐수록 그 모든 사연들이 통일교회에 불을 붙이고 바람을 일으키는 동기가 될지언정, 통일교회를 망하게 하지는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무엇을 위해서 태어났습니까? 사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사는 것입니까? 또한 싸우는 것은 무엇을 위해서 싸우는 것입니까? 선을 위해서입니다. 공부하는 것도, 밥먹는 것도, 잠자는 것도 모두 선을 위해서입니다. 나는 패하여 없어질지언정, 내가 싸워 나온 것 중에서 절대적으로 남아지는 것은 선입니다. 그러므로 만민이 그선을 그리워할 수 있는 그와 같은 뜻을 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