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연적인 탕감의 과정에서 승리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필연적인 탕감의 과정에서 승리해야

여기에는 반드시 탕감이 있어야 합니다. 그 탕감의 과정 가운데서 역사적인 선의 기준을 밟고 넘어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국가면 국가, 시대면 시대, 세계면 세계, 하늘이면 하늘, 천운이면 천운이 지금까지 성사하지 못한 모든 내용을 탕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이 경계선을 넘어갈 수 없다는 것을 우리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복귀노정이라는 말을 잘 하고 있습니다. 개인복귀 가정복귀 종족복귀 민족복귀 국가복귀, 이렇게 말을 하고 있지만 그 복귀는 우연히 벌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필연적으로 벌어집니다. 그것이 우연한 역사가 아니라 필연적인 역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어떠한 공식과정을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 갑이나 을이나 혹은 동서남북 사방의 어떠한 사람이라도 이 과정을 반드시 공식적으로 거쳐가야 되는 것입니다. 필연적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에는 전후 관계가 일치될 수 있는 내용을 갖춰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여러분은 필연적으로 넘어야 할 경계선이 남아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여러분이 이러한 고개를 넘게 될 때 마음을 다른 데 두고 넘으면 못 가는 것입니다. 모든 신경과 관념이 집중되고, 온 생명요소가 전부 다 집중되어야 합니다. 이래서 경계선을 넘는 그 순간, 그 찰나에 승리자가 결정되는 것입니다. 승리하지 못한 사람은 천국에도 못 갑니다. 또 승리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들, 그 사명을 완수하지 못한 사람들은 역사적인 이념을 상속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부모가 자식 앞에 자기가 지금까지 갖추어 놓은 모든 것을 상속해 주게 될 때 자식들 중에서 누구를 찾습니까? 그 가정의 자손 중에 가정을 완전히 이끌고 갈 수 있는 자식을 찾는 것입니다. 가정이라는 자체 앞에 끌려가는 자식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가정을 끌고 갈 수 있는, 다시 말하면 가정에서의 승리를 확보한 자식이라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 국가에 있어서도 대표자로서 그러한 사람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국가면 국가를 중심삼아 가지고 승리할 수 있는 자격자가 되어야만 그 국가를 인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선생님은 오늘날 천주주의라는 엄청난 과제를 앞에 놓은 통일교회 신도들이 가야 할 입장을 생각하게 됩니다. 천주를 끌고 갈 수 있는 천주적 권한을 어떻게 해서 획득하느냐? 천주주의권을 획득하기 전에 먼저 경계선을 넘어야 됩니다. 그리고, 이 경계선을 넘기 위해서는 탕감의 노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면 그 경계선이 험하면 험할수록 거기에 대비해 가지고 내가 그 시련을 극복할 수 있는 자주적인 역량을 어떻게 보충하고, 그 자주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이러한 고개를 넘고 경계선을 넘기 위해서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사람들이 많아 왔다 갔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인류역사상에, 인류문화사에 공헌한 성인 현철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그들이 걸어갔던 선의 최고의 목표를 계승해서 넘어갈 수 있는 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자아가 되어 있느냐는 것입니다. 현실의 이 사회라든가 온 세계를 두고 볼 때, 이 국가와 세계가 그러한 입장에 있느냐는 것입니다. 이러한 경계선을 향해서 넘어갈 수 있다는 세계사적인 기준을 책임질 수 있는 승리자가 되지 않고는 그 경계선을 넘을 수 없습니다. 이 엄청난 과제를 앞에 놓고 사는 우리라는 것을 알아야 되고, 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님께서 복귀섭리해 가시는 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일개 가정의 사명뿐만 아니라 이 엄청난 천주사적인 사명을 짊어진 우리들은 이 경계선을 넘어가면서 `오늘 못 가면 내일 가지' 하는 식으로 가면 안 됩니다. 여기에는 분 초의 시간도 용서가 없다는 것입니다. 미리 가서 기다리는 사람은 지혜로운 자지만, 미리 가서 기다리지 못하고 1분 1초라도 늦은 사람은 또다시 돌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용서 없는 필연적인 운명의 길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그 길을 여러분이 걷고 있고, 여러분이 보고 있고, 여러분이 듣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