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4권 PDF전문보기

경계선

[기 도]

이 해의 절반을 보내는 마지막 안식일을 맞이했습니다. 전국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아침에 무릎을 끓고 머리를 숙여 아버지 앞에 정성을 들이고 있사오니, 그들의 마음이 당신의 마음과 일치되고 그들이 가야 할 길이 당신이 가고자 하시는 방향과 일치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널려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 한국 땅인 고국을 그리워하면서 이 땅을 거쳐 가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며 기도하는 줄 알고 있사오니, 그 수많은 자녀들 위에, 아버지, 축복의 손길을 펴 주시옵소서.

개인으로부터 가정 국가 세계가 한 기점을 통하여 아버지와 초점을 맞추지 않으면 안될 것을 알고 도의 길을 가는 자녀들에게, 아버지, 복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한 날의 승리를 위하여 준비한 당신의 거룩한 역사적인 터전이 이땅 위에 승리의 결과로 드러나게 역사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버지여! 이 땅 위에 찾아오시기 위해 얼마나 수고하셨습니까?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복귀라는 이 서러운 노정을 거쳐 오시기에 얼마나 수고하셨는가를 저희들이 원리를 통해서 배웠사오니, 그것을 잊지 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당신께서 친히 행하신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당신의 가슴속에 맺힌 원한의 터전을 저희들이 싸워 극복하고 승리의 일로를 개척하여야 할 사명이 남아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을 위하여 부족한 저희들이 시봉하고 충효의 도리를 다한다 하더라도 제한된 몸이기 때문에 어느 한계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줄 알고 있사옵니다. 그러나 아버님은 언제나 저희들을 찾아오셔서 붙들어 주셨사옵고, 저희들이 가야 할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 격려하셨습니다. 그러나 저희들이 쓰러져 아버지 앞에 염려를 끼친 때가 얼마나 많은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럴 적마다 아버지에게 슬픔을 자아내게 하였고, 아버지에게 고통을 등에 짊어지게 하였던 사실을 용납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오늘 이 아침도 당신의 뜻을 위하여 몸부림치면서 한 날의 승리를 위하여 정성들인 가정이 있사올진대, 그 가정에 천 배 만 배 복을 베풀어 주시옵길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땅 위에서 정성들이는 무리들이 천상세계의 무리와 일치되어 하늘과 땅이 주고 받을 수 있는 승리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럼으로 말미암아 아버지의 현현과, 아버지의 행사하심이 실제로 온 횡적세계에 벌어질 줄 알고 있사오니, 그러할 수 있는 통일의 운세가 이 땅 위에 나타나게 허락하여 주옵길,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니다.

아침에 저희들을 모으신 당신의 은사 앞에 감사드리옵니다. 넓으신 아버지 뜻 앞에 하나의 모습을 갖추어서, 거룩한 성소를 거치고 지성소를 거치어 아버지께서 임재하신 존전에 불리움을 받아 직접 당신의 명령을 받을 수 있는 당신의 자녀들 되게 허락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나이다.

오늘 아버지의 뜻을 중심삼고 모이는 곳곳마다,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수많은 자녀들 위에 사랑의 손길이 풍부하게 미쳐지옵시길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