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는 복귀섭리의 기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참부모는 복귀섭리의 기점

지금까지 흘러 온 역사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면 크고 작은 나라도 많았고 군소 민족도 많았습니다. 또한 종교인들의 가정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그 나라가 하나님이 찾고 있는 나라가 되지 못하였고, 그 민족이 하나님이 찾는 민족이 되지 못하였고, 그 가정이 하나님이 찾는 가정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 가정과 민족과 나라는 전부다 흘러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뜻 가운데에서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하나의 가정, 그 가정을 통해서 영원히 남아질 수 있는 하나의 종족과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를 세우기 위한 것이 지금까지 수습해 나온 복귀섭리 역사인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습해 가지고, 하나의 가정을 전체 대신으로 사랑할 수 있는 한 날을 찾아 나온 것이 지금까지 하나님이 수고해 나오신 역사인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나라를 세우고, 민족을 세우고, 종족을 세우고, 가정을 세웠다 하더라도 나라와 민족과 가정까지 수습해 나온 그 모든 수고를 잊어버리게 하는 하나의 기준을 결정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가정도 아니요, 어떠한 형제도 아니요, 바로 부모입니다. 인류의 참된 조상의 기준이 여기에서 결정되지 않고는 하나님의 사랑의 결실이 맺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지금까지 싸워 나오신 싸움을 종결짓고 최고의 승리도 다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지금까지 바라신 소원의 기점도 결정지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가정을 세우는 데 있어서 새로운 출발을 볼 수 있는 기점이 참부모인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이런 자리에 본래 누가 서야 되느냐? 타락하지 않은 아담 해와가 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소원은 아담 해와를 중심삼고 볼 때 아담 개인 에게 혹은 해와 개인에게도 있었지만, 그것보다도 더 원하신 것은 그 둘을 중심삼고서 하나의 부모의 자리를 결정짓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창조이상이요, 하나님의 창조목적인 것입니다.

그러면 사위기대의 기원이 될 수 있는 자리는 어떤 자리인가? 아담 해와가 하나되는 자리입니다. 이렇게 자라 나오던 아담 해와가 하나의 사랑으로 묶여져 가지고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출발의 기점을 이루는 그 자리는 인류의 조상이 갖추어야 할 최초의 자리였습니다. 그런 자리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아 가지고 그 누구도 뗄래야 뗄 수 없는 일체적인 사랑을 이루었더라면, 여기에서부터 인류의 참부모는 틀림없이 출발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하나님이 소원하시는 그 기준과 일치되지 못하고 어긋남으로 말미암아, 즉 우리 인류의 조상이 실수함으로 말미암아 이 길이 여지없이 파탄당했다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이 어떤 외부의 사정으로 인해 되어진 것이 아니라 내부의 문제, 즉 사랑을 중심 삼고 걸려 들었기 때문에 이것을 바로잡는다는 것은 역사에 없는 수고를 하여도 지극히 어려운 문제라는 사실을 우리들은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앞으로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민족과 수많은 국가가 서로 등을 지고 갈라진 것을 묶어 나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묶는 데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꺼번에 전부 다 묶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기 위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종족, 그 종족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가정, 그 가정을 대표할 수 있는 하나의 참남자와 참여자를 세워 외적으로 갈라졌던 것을 본래의 것으로 전부 다 묶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아담과 해와 대신 인류의 본래의 부모가 되는 기준을 대표할 수 있는 남자 여자 두 사람을 세워야 합니다. 그들을 통해서 본래의 기준을 향해 거꾸로 묶어 나가야 하는데, 이렇게 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사실임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