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야 할 7년노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누구나 가야 할 7년 노정

완성한 입장까지는 아담 해와가 각각 개인으로 가야 할 길인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길을 가는 데는 아내도 제재를 못 하는 것이요, 남편도 제재를 못 하는 것이요, 아들딸도 제재를 못 하는 것입니다. 이 길을 가는 데에는 아들딸도 없고, 남편도 없고, 아내도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 모두가 이런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도의 길을 가는 모든 사람들이 깊은 무아의 자리에 들어가서 신령한 체험을 하게 되면 반드시 분립 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즉, 그런 사람이 어떤 남편의 아내가 되어 있으면 그 남편을 분립시키는 역사가 일어나고 그런 사람이 남편이라면 그 아내를 분립시키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또한 그런 사람이 부모의 자리에 있으면 자식까지도 분립시키는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하지 않고는 그 길을 가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락한 권내에서 가는 그 길은 가정이 간섭되어 가는 길이 아닙니다. 전부 다 버리고 가야 합니다. 이러한 길을 가야 할 역사적인 운명이 종교에 남아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수많은 도인들이 독신 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 한 때를 넘기 위해서 수천년 동안 도인들은 독신 생활을 강조해 나왔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통일교회를 다니다 보면 반드시 이런 문제에 부딪치게 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7년노정을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제1차 7년노정은 누가 가야 되느냐? 부모가 가야 됩니다. 아담 해와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기 때문에 부모가 그 길을 가야 되는데 누구를 중심삼고 가야 되느냐? 남자면 남자를, 여자면 여자를 중심삼고 가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여기에서 축복가정의 형태를 갖춘다 하여도 그 가정의 형태는 하나의 남성, 하나의 여성을 위주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한 것이라야 합니다. 만일 뜻에 어긋나게 될 때는 서로가 아무리 가깝다고 하더라도 그 가까운 요소들을 제거시키고 넘어설 수 있는 입장에 서야 합니다. 이 길은 여성적 사연이나 남성적 사연을 서로가 제시해서 그것을 공정한 입장에서 통과시켜 가지고 갈 수 없는 길입니다. 완전히 하늘편에 치우쳐 가지고 가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의 남성이 주체가 되어 있으면 여성은 그 앞에 절대 복종해야 됩니다. 여기에서는 남자와 여자를 중심삼고 가인과 아벨의 입장과 같은 내용이 벌어지기 때문에 남성이 아벨적 입장에 섰으면 가인적 입장인 여성은 그 앞에 절대 복종을 해야 됩니다. 여기에 이의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의가 있으면 그만큼 지장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역사를 지금까지 해 나오고 있습니다.

선생님이 거쳐온 7년노정도 이런 과정을 거쳐 나온 것입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비로소 실체적인 승리의 조건을 세운 것입니다. 이 7년노정은 탕감조건을 중심삼고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 선생님은 국가를 중심삼고 수많은 민족을 대하여 싸워 나왔습니다. 또한 수많은 교단을 중심삼고 싸워 나왔습니다.

여기에서 승리의 조건을 결정지어 가지고, 그들을 굴복시킨 터전 위에 부모의 기준을 결정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 하나님의 날을 선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날은 국가 민족을 복귀한 터전 위에 세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통일교회에 세워진 하나님의 날은 통일교회 내의 하나님의 날입니다.

통일교회는 아직까지 종족 편성을 하는 입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따라서 종족을 편성하고 민족을 편성해서 앞으로 국가 앞에 제물이 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 통일교회 내의 하나님의 날이 민족의 하나님의 날과 국가의 하나님의 날로 등장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 우리에게는 싸움의 노정이 남아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7년노정을 거쳐 가는 여기에는 아담이 주체가 되었던 것과 마찬가지로 어머니는 반드시 선생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야 합니다. 선생님 앞에 절대 복종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여자면 여자로서의 감정도 있을 것이요, 가정에 있어서는 어머니의 입장에서 생기는 많은 사연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 사연은 제2차, 3차적인 문제이지 1차적인 문제가 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선생님을 중심삼고 하나되는데 있어서 1차적인 문제에는 여자의 정서적인 문제 등의 여러가지 복잡한 내용이 걸려 있습니다.

이것을 타개하기 위해 선생님이 7년동안 싸워 나왔습니다. 그동안 선생님은 교회를 위해서 일하지 않았습니다. 이 고개를 넘어온 것입니다. 여러분이 민족을 위해서 외적으로 싸워 나오고 있지만, 그 배후의 뿌리를 조성하는 것은 이 기준입니다. 이 기준을 결정짓지 않고서는 아무리 민족 적인 승리의 터전이나 국가적인 승리의 터전을 마련했다 하더라도 그 승리의 터전이 그대로 남아질 수 없습니다. 그러니 문제는 어디에 있느냐? 참부모의 터전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참부모의 자리는 어떤 자리냐? 아담 해와가 하나님을 중심삼고 완전히 하나되어 가지고 사탄의 참소권을 벗어난 자리입니다. 사탄이 참소할 수 있는 내용을 남기지 않고 완성기준을 넘어선 자리에 올라가야만 비로소 참부모의 기원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원리적 견해로 본 참부모의 기원인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견해에 합당한 자리는 간단하게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