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부모를 찾으시려는 뜻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참부모를 찾으시려는 뜻

그러면 이 망할 수밖에 없는 나라의 운명을 지탱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해 왔느냐? 하나의 특정한 민족을 중심삼아 그 국가의 거리를 메우게 했습니다. 또 그 민족이 메우지 못하면, 그 민족 중에서도 특정한 종족, 예를 들면 김씨면 김씨, 박씨면 박씨로 하여금 민족이 메우지 못한 그 거리를 메우게 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종족이 하나님의 뜻을 대신할 수 있는 국가와 당시의 국가와의 거리를 메우는 데 있어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면, 그 종족 가운데서 특정한 가정을 중심삼고 종족이 메우지 못한 거리를 보충토록 했습니다. 그러므로 종족의 책임을 대신할 수 있는 특정한 가정을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운 그 가정이 책임 못하게 될때는 그것을 연장시켜 나갈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을 남겨야 됩니다. 그러면 그 남겨야 할 기준이 무엇이냐? 부모의 자리에 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복귀역사를 해 나오는 데 있어서 최종적인 목적이 어디 있느냐? 참된 부모에 있습니다. 참된 부모를 요구하는 것은 참된 가정을 대표하기 위한 것이요, 참된 가정을 요구하는 것은 참된 종족을 대표하기 위한 것이요, 참된 종족을 요구하는 것은 참된 민족, 참된 국가, 참된 세계를 대표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발전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거꾸로 보면 세계를 대표해서는 국가가 제물 되어야 하고, 국가를 대표해서는 민족이 제물 되어야 하고, 민족을 대표해서는 어떤 특정한 종족이 제물 되어야 하고, 그 종족을 대표해서는 어떤 특정한 가정이 제물 되어야 하고, 그 가정을 중심삼고는 어떤 특정한 대표적인 자리에 선 사람이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결국 어디에 귀결되느냐 하면, 부모에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이 부모는 역사의 동기가 될 수 있고, 모든 국가 형성의 출발 점이 될 수 있으며, 모든 민족 편성의 기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 기원이 될 수 있는 부모를 중심삼고 복귀섭리역사를 엮어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만일에 나라와 민족을 잃어버렸다 하더라도 참된 부모의 기준을 중심삼은 가정이 완전한 터전 위에 서 있으면, 그 가정을 중심삼아 가지고 종족 민족 국가를 새로이 편성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전체를 잃어버렸다 해도 그런 내용을 재편성할 수 있는 기원이 되는 기준, 다시 말하면 인류가 바라고 나가는 소망의 한 기점이 될 수 있는 자리가 어디이냐 하면, 바로 참부모의 자리라는 것입니다. 그 점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본래 아담 해와는 영원히 변치 않는 가정의 부모가 되어 종족 민족 국가 세계를 형성했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담 해와가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것을 이루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시 찾아 내려와 새로운 각도에서 이것들을 편성하려는 것이 지금까지의 6천년 역사임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이런 뜻 가운데서 이러한 사명을 종결짓기 위해서 오셨던 분이 누구냐?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는 무엇을 대표해서 오셨느냐? 탕감이라는 내용을 중심삼고 세계를 대표해서 오셨고, 국가를 대표해서 오셨고, 또한 민족과 종족을 대표하고 가정을 대표해서 오셨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은 전체를 대표하고 전체의 중심으로 오셨는데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를 그러한 분으로 모시지 않았습니다.

어느누구 한 사람도 국가의 대표로 믿지 못했고, 민족의 대표로도, 종족의 대표로도, 더 나아가서는 한 가정의 대표로까지도 믿어 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신 것은 전체의 대표로서 전체의 중심으로 세우시기 위해서 보내신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러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환경을 갖지 못한 예수님의 어려움이 얼마나 크겠는가를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