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여자를 복귀(재창조)해야 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남자는 여자를 복귀(재창조)해야 한다

하나님의 창조원칙을 놓고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담을 먼저 지으시고 그 다음에 해와를 지으셨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되어 있습니까? 마치 해와가 아담을 낳은 입장이 되어 있습니다. 거꿀잡이가 되어 있습니다. 해와가 아담을 낳을 수 있어요? 하나님이 낳아야지요. 그래서 하나님이 낳기는 했는데 몸뚱이는 해와로부터 타락의 요소를 받아서 해와로 말미암아 창조된 것처럼 된 것입니다. 그러면 해와는 누구로 말미암아 창조된 것입니까? 「하나님요」 역시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된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원리의 법도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거꿀잡이가 된 거예요.

창조법도상으로는 하나님이 아담을 지은 다음에 아담을 본 따서 해와를 지었잖아요? 그러니 아담이 해와를 낳아야지요.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거꾸로 된 거예요. 성경에는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해와를 만들었다고 되어 있지만, 정말로 갈비뼈를 뺏다는 말이 아니고 남자를 본 따서 만들었다는 말입니다. 진짜로 갈비뼈를 취하여 해와를 만들었다면, 남자는 여자보다 갈비뼈 하나가 부족해야 하는데 부족하지도 않을 뿐더러 남자의 갈비뼈는 더 굵고, 더 큽니다.

원래 여자가 남자로 말미암아 나온 것인데 지금은 남자가 여자로 말미암아 나온 것처럼 되어 있습니다. 이거 바로 된 것입니까, 거꾸로 된 것입니까? 거꾸로 된 거지요. 그러니 바로잡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타락한 어머니 해와 말고, 타락하지 않은 딸 해와가 있어야 됩니다. 야곱의 처 레아와 라헬은 바로 이들을 상징한 것입니다. 민수기 12장을 보면 모세가 십보라를 두고 구스 여자를 얻었다고 미리암과 아론이 비방했다가 문둥병에 걸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문둥병이 걸렸다는 것은 반대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뜻을 이루고, 천리의 원칙을 바로잡으려니 불가피했습니다.

「그러면 아담보다 여자가 먼저 창조됐다는 것입니까?」 지금 그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복귀과정에 있기 때문에 그런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아담이 여자를 만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6천년 동안 해와를 찾아온 종적인 역사를 횡적으로 탕감해야 합니다. 그럼 이 여자의 중심이 대번에 나오는 것이냐? 그렇지 않습니다. 6천년 역사의 사연을 겪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6천년 동안 실패했던 것을 전부 다 탕감하고 이겼다는 조건을 세우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다시 해와가 나올 때까지의 내정적인 싸움입니다. 오시는 예수님 일대에 있어서 승리의 간판을 들고 나오지 않으면 복귀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원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 말에 이의 없지요?

그러므로 예수님은 여자를 찾아야 했습니다. 여자를 찾는 데는 마리아와 관계없는 여자를 찾아서는 안 되었습니다. 마리아가 딸과 같이 키워준 여자, 자기의 모든 것을 바쳐 예수님을 사랑한다 할 수 있는 여자를 찾아야 했습니다. 마리아가 수고한 공적을 쏟고 마리아뿐만 아니라 요셉까지도 온갖 정성을 들여 모든 것을 상속해 줄 수 있는 하나의 여성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래야만 복귀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자를 찾아 주려고 하는데 여기서는 또 어떠한 자리에서 찾아 줘야 되느냐는 문제가 벌어집니다. 부잣집 딸 데려오면 되겠지 할지 모르지만 안 됩니다. 복귀역사노정의 원칙에 맞아야 됩니다. 조금 전에 말했다시피 횡적인 문제를 종적으로, 종적인 문제를 횡적으로 탕감하지 않으면 복귀가 안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때에는 4천년 역사의 내정적 심정을 감아 쥐고 그것을 횡적으로 전개시켜 가지고 사탄을 때려 눕혀야 했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사랑을 중심삼고 해와를 찾아가는 데 있어서 아담이 승리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담 앞에서 사탄이 `굴복하였나이다' 하도록 사람으로부터 굴복을 받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거기에서 사탄이 예수님 앞에 찾아진 해와를 대신하여 `천년 만년 살고 지고…. 새로운 나라에 주인이 되시옵고, 천국에서 새출발하시옵소서' 하며 해와를 돌려보내지 않으면 하늘나라가 출발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