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탈을 벗으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종의 탈을 벗으려면

지금까지의 얘기를 종합하면 여러분들은 종입니까, 아닙니까? 기분이 나쁘더라도 사람은 진리 앞에는, 사실 앞에는 솔직해야 됩니다. 틀림없이 종이지요? 「예」 이 말이 틀렸다는 사람은 손들고 얘기해 보십시오. 여러분들 대학에 다닌다고 꺼떡대는데, 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으면 얘기해 봐요. 아무도 얘기하는 사람이 없는 걸 보니 종이 틀림없나 보군요.

그러면 여러분은 종으로 천년 만년 살고 싶어요? 아니면 인간의 무한한 가치와 천주적인 본연의 입장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권, 이 특권을 뒤로 돌린 채 종의 자식의 자리에서 결혼을 하고 싶다는 말이예요?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이시기 때문에 이 땅에 인간들에게 독신생활을 하라고 하시는 등, 고생을 시켜 가지고 그것을 맞추어 뱅뱅 도는 일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역사를 보면 그렇게 공식적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은 고생을 시켜 주기 바랍니까, 바라지 않습니까? 「바랍니다」 그런데 `나는 혼자 고생하겠다. 나 혼자 전도하겠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안 됩니다. 그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자기 혼자 하게 되면 사탄편의 꼬리를 그냥 달고 자기 혼자 한다는 말이 됩니다.

반드시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해야 됩니다. 사탄이 타락시켰으므로 그것을 해결짓지 못하고 가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법도적 조건, 사탄세계에 공인을 시킨 그 법도적 조건에 의해 가야 합니다. 그런 명령을 할 수 있는 특권의 왕자가 바로 주님인 것입니다.

어떤 나라의 특사가 병신 같다고 해서 특사의 대접을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까? 아무리 병신 같다고 하더라도 특사는 특사입니다. 그런 특사에게 병신 같다고 특사 대접을 안하면 국가가 걸려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하물며 사탄세계에 하나님의 왕자, 하나님의 아들딸, 하늘의 사람이 하나님의 가라는 명령에 따라서 왔는데, 그가 병신 같다고 하늘의 사람 대우를 안해서 되겠습니까? 그러면 하늘의 공법에 걸린다는 것입니다. 모가지가 걸려요. 그러므로 하늘의 공인을 받고 고생해야지 혼자 한다고 꺼떡꺼떡해서는 안 됩니다. 알겠어요? 「예」

어떤 사람은 `통일교회가 가는 길은 따라가기 힘드니 세상에 나가서 돈을 좀 벌어다가 돈을 갖다 바치면 나를 받아 주겠지' 하지만 안 된다는 것입니다. 종의 탈을 벗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면 종의 탈을 벗으려면 이 종들은 어떻게 해야 탕감복귀가 되느냐? 이렇게 얘기하다보니 한정이 없구만요. 인간은 장성기 완성급에서 타락했으므로 복귀되려면 장성기 완성급까지 가야 됩니다.

타락은 원리권내에 해당되지 않는 것입니다. 타락한 자리는 종의 종자리입니다. 그러므로 종의 자리에서 특전을 받아 가지고 양자의 자리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종의 자식이 양자가 되려면 가만히 있어서 되겠어요? 양자가 되려면 의붓아버지에게 효성을 다해 가지고 비로소 상속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의붓아버지의 입장으로 오시는 분이 주님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으라고 하는 거예요. 성경에도 `복음이 세계에 전파되지 않고는 내가 오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의붓아버지를 완전히 세계에 소개하지 않고는 참아버지가 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어야 되겠어요, 안 믿어야 되겠어요? 「믿어야 됩니다」 종이 된 사람들은 예수님을 안 믿으면 안 됩니다.

본래 종들에게는 존재의 가치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죽은 존재나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도 죽은 자는 죽은 자에게 맡기라고 했잖아요? 그런 자리는 하나님과 관계없는 자리입니다. 그런 자리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의 인연, 하나님의 자녀의 인연과 하등의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원수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예수가 양자의 이름으로 아바 아버지를 부른 것입니다. 다리를 놓는 것입니다.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절대 좋은 것이 아닙니다. 아바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하나님이 양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직계의 아버지를 부를 때는 그렇게 부르지 않습니다. 성경은 똑바로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어야 됩니다.

통일교회는 기독교와 다릅니다. 기독교 같기도 하고, 또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짬봉이예요. 그렇지요? 양아버지와 참아버지의 과정을 거치려니 기독교역사를 인계받아 가지고 승리의 기준을 세워서 직계 자녀의 권한을 부여 받고 넘어가야 합니다. 양자의 기준을 중심삼고 직계의 권한을 상속받지 않고는 장성기에서 완성기로 올라갈 수 없습니다. 완성기는 타락하지 않은 직계 자녀가 올라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