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대학생들의 갈 길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성화대학생들의 갈 길

그럼 여러분들은 무엇으로 출발해야 하느냐? 종의 종의 탈을 벗고, 하늘을 배반하던 그 역사적인 종의 탈을 벗고 하늘 앞에 충신의 입장에 서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나라에서 제일 소외되는 계층, 노동판이나 저 빈민굴의 맨 밑바닥에서부터 봉사하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빈민굴의 밑창을 누가 만들었느냐? 사탄이 만들었습니다. 사탄이 인간을 억압하고 유린하여 만든 것이므로 하나님의 종의 입장에 있는 여러분, 천사장의 위치에 있는 남자들이 그곳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고 살 길이 열어 주어야 합니다. 그들을 거기에서 구해내야 합니다. 그리하여 원수에게서 갈라 놓아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복귀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민족의 맨 밑바닥에 서야 됩니다. 선생님을 중심삼아 가지고 본부에서부터 맨 끝, 맨 밑바닥 농촌의 머슴살이라도 해야 됩니다. 제일 밑창의 자리에까지 가서 하늘을 위하여 심정을 연결시키면 반드시 승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원리적으로 승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주고받으면 번식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반대하는 국가의 환경을 터쳐 내면서 면(面)에서부터 군(郡)을 거쳐 서울까지 온 것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설 때까지 대학가에 있는 여러분의 참여는 불가피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이 시점에서 여러분을 앞에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것이 좋은 일이지요.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근본적으로 학교에서 본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지금까지 수고한 지구장, 지역장들을 대학에 보내서 졸업하게 해야 됩니다. 그들을 학교도 안 보내고 고생시켰기 때문에 그들은 선생님이 책임져야 됩니다. 어떻게든지 급속한 시일내에 지금까지 수고한 고등학교 출신의 지구 지역장들에게 대학 졸업장을 받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각성하고 스스로 어느 대학이든 가서 졸업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린 대학을 나왔으니 이제는 지금까지 수고한 선배들과 교대하여 우리가 이 조직의 선봉자가 되자' 하며 수고한 그들을 부추겨 주는 입장에 서야 됩니다.

지금까지 수고한 사람들은 아벨적인 입장이요, 학교를 다닌 여러분들은 가인적인 입장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아벨의 입장에 서서 선배들을 모시고 공부시키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되고 그들을 대학에 보내야 됩니다. 그러면서 남아진 십자가를 여러분이 담당하겠다고 하며 나서지 않고는 여러분은 살 길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 됩니다. 금년에 이러한 조건을 세우고 이러한 표준을 세우기 위하여 여러분에게 지금 선생님이 많은 시간을 소비하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그러므로 지금 성화대학생들에게는 학교를 졸업하면 갈 길이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그러니 딴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눈, 코, 손 등 몸과 마음을 전부 다 함부로 하면 안 됩니다. 일생을 두고 이 나라를 구하는 데 선봉에 서고 이 세계에 횃불을 들고 나서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역사는 벌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이 문제입니다. 좋은 대학만 들어가면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요? 역사가 그렇게 되어 있어요? 통일교회의 원리가 이렇게 멋지기 때문에, 이러한 경계선을 넘나들면서 좌우 안팎을 밝힐 수 있는 시대가 우리 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입니다.

사나이의 한은 종의 종의 신세로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억울하지만 그 종의 신세를 모면하고 아들의 깃발을 들고 나서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영광의 한날이 우리 앞에 오고 있는 것입니다. 7년이라는 한계선을 중심삼고 그런 아들이 될 수 있다면 역사적인 혁명의 대왕자의 자격을 결정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7천년에 걸려 역사하신 것을 7년에 완결지을 수 있는 특권적인 권한을 갖추게 될 때에는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