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중복귀와 다말의 공로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복중복귀와 다말의 공로

그러나 외적으로는 바꿔쳤는데 내적으로는 바꿔치지 못했습니다. 이처럼 외적으로 바꿔친 권내에 선 국민이 이스라엘 선민이요, 그 국가가 이스라엘 나라인 것입니다. 사탄은 내외 안팎으로 바꿔쳤었습니다. 그런데 야곱이 외적으로만 바꿔쳤으니 아직도 내적 기준이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더 중요한 내적인 기준이 바꿔지지 않았기에 안팎으로 완전히 사탄을 막아 놓고 출발할 수 있는 완전한 이스라엘이 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야곱 때에 외적인 이스라엘을 이루었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애급 나라가 세운 것입니다.

애급 나라에 들어가는 것도 사실은 어느 때부터 가느냐? 야곱의 넷째 아들 유다를 알지요? 유다의 아들이 아내를 맞았는데 죽게 됩니다. 당시에는 어떤 남편이 아들 없이 죽으면 그의 동생이 형의 계대를 잇는 것입니다. 그런 법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겠지만 옛날에는, 그 당시에는 그런 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이스라엘 역사의 섭리적 내용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하나님이 복귀섭리를 담당하지 않았다고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 동생이 형의 계대를 이어야 했지만 그 동생도 죽었습니다. 그리하여 다말이 가만히 보니 첫째 아들, 둘째 아들은 죽었고, 셋째 아들은 나이가 어려 가망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다말의 생각은 축복받은 이스라엘, 즉 야곱의 계대가 끊어져서야 되겠느냐는 데에 미쳤습니다. 그래서 악한 세상의 어떠한 규범이나 윤리보다도 하나님의 혈통을 잇는다는 생각에 스스로 창녀의 옷차림을 하고 시아버지가 가는 길가에 서 있다가 시아버지를 유혹하여 관계를 맺어서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낳은 것이 베레스와 세라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창녀의 자식과도 같은 이들이 복귀섭리시대에 있어서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섭리가 유다 지파로서 시작되었겠습니까? 다말의 공로 때문입니다. 거기서 사위기대를 회복할 수 있는 조건이 세워진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수님도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 오신 것입니다.

다말의 쌍태 베레스와 세라도 복중에서 싸웠습니다. 세라의 손이 먼저 잠깐 나왔으나 동생인 베레스가 세라를 밀치고 먼저 나온 것입니다. 세라의 손과 같이 잠깐 나왔다가 들어가는 주의가 공산주의입니다. 오시는 주님이 공산주의를 밀치고 세계를 제패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공산주의를 넘어뜨리기 위해 통일사상을 중심삼고 싸우는 것입니다. 알겠어요? 「예」 이것은 선생님이 갖다 붙인 얘기가 아닙니다. 사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저 뒤에 있는 아주머니, 그리고 할아버지들이 믿지 못하겠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어머니 복중에서부터 근원이 잘못되었으니, 즉 뿌리가 잘못 심어져 있으니 이것을 청산해야 됩니다. 형님으로 태어나서 전부를 주관했어야 할 하늘편이 동생으로 태어나 처량한 운명이 되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이것을 교체해야 됩니다. 교체하는 데는 어떻게 해야 한다구요? 복중에서부터 싸워서 교체해야 되는 것입니다.

다말 이후에 어느 섭리요소를 중심삼아 가지고 어느 한 때 하나님의 아들이 태어난다 하더라도 복중에서 굴복당한 사탄은 참소조건을 가질 수 없습니다. 알겠어요? 복중에서부터 사탄은 참소조건을 가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사탄이 참소조건을 갖는 날에는 파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