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두에게 골고루 해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사랑은 모두에게 골고루 해야

사람을 사랑한다고 해저 젊은 사람끼리만 사랑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데에는 나이 많은 사람부터 어린 사람까지 모든 사람을 다 사랑해야 됩니다. 요즈음 청년들을 보게 되면, 나이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지 않으려 하는데 그래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도 사랑해야 되고, 젊은 사람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데에 있어서 더욱 사랑하고 존경하고 공경해야 할 사람은 나이 많은 사람입니다. 젊은 사람은 만나기만 해도 되겠지만, 활동하기도 부자유스럽고 힘도 부족해 제3자의 신세를 져야 할 노인들에게는 사랑도 해주어야 하고 동정도 해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풍조를 이 사회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역사상 하늘의 뜻을 받들어 나온 사람들을 살펴본다면, 처음에 하늘과 가까이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다 나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노아 할아버지, 아브라함 할아버지, 모세 할아버지 등 전부 다 나이 많은 할아버지였습니다. 나이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장년시대로 들어갔습니다. 예수님 시대로 들어오면서부터 장년시대로 들어왔던 것입니다. 예수님도 젊은 사람이었습니다. 예수 이후의 모든 사람이 장년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세계를 움직여 나왔습니다. 그 다음에는 장년들이 움직여 나왔고, 요즈음에는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사회에 문제를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느냐 하면, 인간의 역사라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에서 발전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제일 가까운 자리에서 사랑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세계를 지배하여 나왔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노인들이 세계를 지배하였고, 그 다음에 장년들이 세계를 지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청소년들이 세계에 문제를 제시해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인류 역사가 발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발전해 나왔는데 거꾸로 발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사람들로부터 젊은 사람으로 발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도 단계적으로 발전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 식구들을 중심삼고 보면, 우리 식구중에도 노인들이 있고 장년들이 있고 젊은이들이 있는데, 이들 서로서로가 갈라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서로가 한 집안, 한 울타리 안에 있고, 피차간에 없어서는 안 될 필요성을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의 인연과 가치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하늘나라의 인연이 여기에 빚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오래된 사람들이 문제입니다. 옛날의 식구들에게는 은혜의 역사, 하늘이 걸어준 은혜의 역사가 많았습니다. 초창기에는 식구한 사람 알기를 전부 다 무한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상습화되어 버린 것입니다. 하늘의 전통을 따라서 상습화되었으면 정상적인 것인데, 자기들이 살던 세속의 입장을 중심삼고 상습화되었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사탄이 제일 주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이것이 사탄이 노리고 공작하는 것 가운데 최대로 노리고 공작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을 사탄이 제시하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들은 이걸 타파하기 위해서 온갖 정성을 들여야 할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지 않고는 가을 낙엽과 같이 자기도 모르게 떨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렇게 되어 버린다면, 다른 사람이 아무리 이끌어 주어도 회복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을날을 맞이하기 전에 방향을 갖춰 가지고 여름 절기와 같은 그 인연을 어떻게 찾느냐 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