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복귀전선의 최일선 장병으로 부름받은 용사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우리는 복귀전선의 최일선 장병으로 부름받은 용사

그러면 오늘날 이 세계적인 섭리노정에 있어서 통일전선, 다시 말하면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세계적으로 섭리하는 데에 있어서 이 통일이라는 명사가 전체를 이끌 수 있다는 입장에서 볼 때 오늘날 우리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간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싸움은 우리 일대에 끝날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이 세계 만방에 주권을 자랑할 수 있는 우수한 문화 민족이 되어 가지고 세계를 통치할 수있는 권한을 가졌다 하더라도 이 싸움은 그 민족정신을 타고 계속될 것입니다. 그 사회의 방향과 그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면서 이 싸움은 계속되어 나갈 것입니다.

그런데 이 싸움은 국가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좌우가 부딪치는 현세계의 정세를 중심삼아 가지고 금후의 역사 시대를 향하여 끊임없이 전진될 것입니다. 만일 여기에 참여한 병사들이 자기 나름대로 돌아가려 한다면 전과는 점점 불리해질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그 싸움의 관문을 전부 지나가는 용사들이 되어야 합니다.

용사란 적을 앞에 두고 피해 가는 사람이 아니라 적을 향하여 자기의 희생을 각오하고 돌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즉, 적장을 대해서 그 누구보다 용감하게 투쟁하고, 난국이 정면적으로 부딪치게 될 때 비장한 자세로 그 난국을 밟고 넘어설 수 있는 결정적인 자리에 서는 사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우리의 복귀전선은 어디에 있느냐? 아시아면 아시아, 구라파면 구라파, 오대양 육대주를 중심삼고 볼 때에 우리들은 하나님의 복귀섭리의 전선을 언제나 생각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역사의 배후에서 수고한 공적의 터전을 이루어 놓은 복귀전선이 어떻게 되어 가고 있느냐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면 현재의 기독교를 중심삼아 가지고 세계적인 복귀전선을 펼 수있느냐? 이들은 이미 싸우다가 지친 낙오병이요, 패잔병에 가까운 무리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이들을 다시 수습하여 제2차의 명령을 할수 있겠느냐 하면 그럴 수없는 것입니다. 이들을 수습하기에는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부딪쳐 입은 상처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이들보다도 새로운 무리들을 중심삼고 복귀전선을 펴지 않을 수없는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세계 무대를 중심삼고 6천년의 복귀섭리에 있어서 승패를 결정지어야 할 복귀전선을 바라보게 될 때, 하나님은 복귀전선을 재편성하지 않으면 안 될 입장에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디를 통하여 복귀전선을 재편성할 것이냐? 대한민국, 혹은 세계적인 기독교의 현상이나 종교계의 현상을 두고 볼 때에 통일교회 무리들이 아니겠느냐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름이 가르쳐 주듯이 그 전선이 통일전선이 아닐 것이냐는 것입니다.

하나님 역시 세우려 하시는 주권이 국가적인 입장과 세계적 입장을 대신해 가지고 강력한 체제 밑에서 강력하게 단결되어 있다면 그것을 끝날의 복귀전선에 투입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이것이 전면적인 전쟁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정세를 앞에 놓은 하나님의 소원이 아니겠느냐 하는것입니다.

그러한 입장에서 여러분은 최일선 장병으로 모병된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부름받은 병사이니 병사로서 갖추어야 할 장비를 완전히 갖추어야 합니다. 그 장비라는 것은 하늘에 있는 장비가 아니라 이 땅에 있는 장비를 말합니다. 문제는 하늘에 있는 영인들이나 지금까지 왔다 간 성인 열사들이 아니라 오늘날 그들의 후손으로 남아진 우리 자신들이기 때문입니다. 현실적인 입장에 몸을 담고 있는 우리들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인 현철들이 역사적인 모든 패자의 서러움을 품고 수많은 한을 남겨 놓은 모든 싸움을 인계받아 그것을 정비해 가지고 승리의 결정을 내려야 할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