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를 중심삼은 사람은 끝까지 남아지지 못한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5권 PDF전문보기

자기를 중심삼은 사람은 끝까지 남아지지 못한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의 하나의 행동으로 말미암아 국가의 운명이 왔다갔다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국가의 수반은 심각한 때가 많습니다. 하나의 결정을 잘못하면 역사에 길이길이 비판을 받을 것이고 잘하게 되면 길이길이 찬양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세계 역사를 중심삼고 각 나라의 역사에 있어서 애국사상을 가진 사람들과 통일의 무리들을 비교해 보게 될 때, 이들은 서로 어떠한 내용을 가지고 결심했느냐? 세계사적인 내용을 가지고 결심을 했느냐, 아니면 민족적인 내용을 가지고 결심을 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 통일의 무리들은 민족적인 운명을 뛰어넘어 세계사적인 내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이 내용은 필시 세계사적입니다. 세계사적인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시하는 것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충분한 내용을 갖춘 기반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운동은 세계적인 운동이 안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배척한다고 낙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시아가 배척한다고 낙망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각자가 언제, 어디서나 필요로 할 수 있는 하나의 자세를 갖고 남아지라는 것입니다. 역사의 끝까지 남아지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필요 적절한 환경이 국가적으로 몰려 오게 될 때, 국가는 그 남아진 무리들 앞에 머리 숙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사상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쓰러져 갔지만, 예수님은 그 가운데에서 다시 솟아났습니다. 되살아났다는 것입니다. 로마제국은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박해하여 피를 흘리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까 말한 바와 같이, 피를 흘리게 한 사람은 피를 흘린 사람에게 결국은 무릎을 꿇게 되어 있습니다.

선생님은 수가 많은 것을 원치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통일교회 교인의 수가 많지 않다고 하지만, 그것은 모르는 사람이 하는 말입니다. 수가 역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중심이라는 것은 수에 두는 것이 아닙니다. 중심은 하나입니다.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중심은 자유자재입니다. 이것 같기도 하고 저것 같기도 하며, 있기는 있는데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것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양면을 연결시킬 수 있는 모체는 하나뿐인 것입니다.

여러분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사람들은 천태만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자가 하나의 프로필을 가지고 지나간다는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는 이러한 사람으로 왔다가 저런 사람으로 스쳐갈 것입니다. 혹은 갑이라는 사람은 자기의 욕망만을 가지고 자기의 이익을 찾기 위해 살다 갈 것입니다. 그러면 그러한 사람이 언제까지 남아지겠습니까? 자기를 위하는 자는 오래 남아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뜻을 따라가는 과정에 전부다 쓰러지게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