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주의의 뜻과 기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6권 PDF전문보기

천주주의의 뜻과 기원(起源)

그러면 완성한 사람, 즉 완성한 남자와 여자가 있게 되는 자리는 어떠한 자리냐? 하늘의 공적인 뜻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고 마음과 몸이 완전히 하나되어 하나님을 주체로 모실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에 있게 될 때 완성된 아담 해와의 입장에 서게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가정을 이루어 출발하는 것이 역사적인 출발인 것입니다. 이것이 역사적인 인생행로의 첫출발이라는 것입니다. 그런 자리를 아담 해와가 이루어야 했는데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 여러분들이 이것을 복귀하기 위해서 이런 길을 찾아 나가야 됩니다.

선생님이 지금 여러분에게 원리적 관점에서 사랑이 어떻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되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까, 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까? 「되라는 것입니다」 마음과 몸에 있어서 마음은 하늘을 중심삼고 몸은 세상을 중심삼고 있는데, 이런 마음과 몸이 하나되었다고 할 때 그의 이념을 무슨 이념이라고 합니까? 천주주의 이념이라고 합니다. 천주주의가 뭔지 알아요? 하늘 땅, 즉 무형세계와 유형세계가 일체가 되는 자리를 이루어 가는 주의가 천주주의입니다. 그러면 이 천주를 지배하려면 지배하고자 하는 사람이 마음과 몸이 일체가 되지 않고 되겠어요? 「안 됩니다」 일체가 되지 않으면 여기서 망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중심삼고 마음과 몸이 일체가 될 때, 하나님은 내적 하나님이고, 자기는 외적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그런데 무엇을 중심삼고 하나 되느냐 하면 사랑을 중심삼고 하나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주주의 기원은 누구에서부터이냐?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자신이 되지 못했을 때는 자신을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것을 잘 기억해야 되겠어요. 에덴 동산에서 아담 해와가 자기들 멋대로 돌아다니다 타락했지요? 여러분,길거리에서 타락하게 되니까 절대로 거기에 빠지지 마세요. 알았지요? 여러분이 사춘기에 있으므로 7년만 하나님을 중심삼고 나간다면 세상을 딛고 일어설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자기 일신에서 인연 맺을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것입니까? 이것이 불행한 것이에요, 행복한 것이에요? 「행복한 것입니다」 행복한 거예요. 그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들어가면 하나님의 모든 것은 자기 것이 아니겠어요?

여러분은 아담 해와처럼 타락해서는 안 됩니다. 아담 해와가 몇 살 때 타락했습니까? 몇 살에 타락했어요? 19세 때입니까? (웃음) 만 16세때 타락했습니다. 아직 사춘기도 못 되어 가지고 타락했습니다. 미완성한 사랑권내에서 인연을 맺어 처녀 총각이 사랑을 한 것입니다. 옛날 한국에서는 13살 때 시집을 가곤 했습니다. 그랬지요? 한국에서 그런 풍조가 생겼다는 것, 섭리적으로 보면 당연히 그래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풍조가 이조 말엽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런 때가 지나가서야 새로운 시대가 찾아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사랑을 마음대로 할 수 있게 돼 있나요, 없게 돼 있나요? 길거리에서 남자가 휙 부르는 데 따라가게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따라가게 돼 있지요? (웃음) 그런 소질을 갖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여러분은 때가 올 때까지 자기 몸을 잘 보호해야 합니다. 순정을 도깨비 같은 남성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꺼떡꺼떡거리고 쓸데없이 돌아다니는 남자들은 전부다 도깨비들입니다. 자기의 운명을 그런 남자에게 맡기겠어요? 생각해 봤어요? 이것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일생에 한번밖에 없기 때문에 한발자국 잘못 딛는 날에는 자기의 일생이 왔다갔다하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이것은 남자도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여자에게 절개를 지키라고 했지만 앞으로 남자도 절개를 지켜야 합니다. 그래야 복귀될 게 아니겠어요? 아무리 세상이 악하고 아무리 세상이 각박하더라도, 여러분은 가야 할 정상적인 길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알겠지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