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로서 타고난 명분이 무엇이냐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6권 PDF전문보기

사나이로서 타고난 명분이 무엇이냐

여러분이 선생님을 만세 부르게 하겠습니까? 「예」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이 선생님이 하지 못한 것을 해야 합니다. 자신 있어요? 「예」 여러분이 삼팔선을 넘어 이북으로 가야 되겠습니다. 갈 수 있어요? 「예」 철망으로 막혀 있지만 그것을 넘어가야 합니다. 할 수 있어요? 「예」 그 국경지대를 넘어가서 김일성의 목을 자를 때까지 변하지 않을 결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때요? 「하겠습니다」 그럼 언제 베러 갈 거에요? 「명령에 따라 들어가겠습니다」 그러면 김일성이 큰일나게요? 여러분 같은 사람들만 있으면 큰일납니다.

선생님이 여러분과 같은 나이 때에 세상을 바라보면서 무엇을 하고, 혼자 무슨 생각을 했겠습니까? 폼재고 다녔겠어요? 통일교회 문선생님이 될 것이라고 했겠습니까? 어떻게 했겠어요? 정반대입니다. 정반대? 그래서 전부 반대했습니다. 누가 믿었습니까? 선생님이 눈 아래 사람으로 보였습니까, 눈 위의 사람으로 보였습니까? 눈 아래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눈 아래 사나이가 점점 눈 위의 사나이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예」

그러면 여러분은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야 되겠지요? 「예」 학교에 가면 선생님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결석해서도 안 되지요? 「예」 그러면 선생님 얘기 안 해야지. (웃음) 선생님의 말을 듣고 여기 온 사람은 손들어 보세요? 손 들어 봐요? 한 사람도 없구만. 그러면 선생님의 말을 안 듣고 온 사람 손 들어 보세요? 뭐 어떻게 된 것입니까? 둘 중에 하나여야지요. 사람은 솔직해야 합니다. 승낙 안 받고 온 사람 손 들어 봐요? 이놈의 자식들! 그럼 누구한테 승낙 받고 왔어요? 「선생님요」 그래, 그것이 이상한 것입니다. 사람의 감정이란 가지 말라고 하는 곳은 꼭 가려고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여기에 왔는데, 얼마나 견딜 것입니까? 10년, 20년, 아니면 몇 달? 여러분은 어때요? 여러분은 학교에 돌아가 교장실에 가서 교장을 설득해 가지고 학생들을 한꺼번에 손들게 하고 싶지요? 그렇지요? 「예」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은 싸워야 됩니다. 싸워서 이기려면 작전을 잘해야 됩니다. 안팎으로 안고 추려면 팔방미인이 되어야 합니다. 대학교 다니는 딸을 둔 아버지가 `나는 틀림없이 너를 사위로 삼겠다'라는 말을 면전에서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용을 얻어야 됩니다. 그런 신용을 얻을 때까지 고비를 넘지 못하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그렇게 되었어요? 「안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지금까지 통일교회 나간다고 반대를 받은 것입니다. 어디 반대를 받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그래 기분이 좋았어요?

이 망해야 할 세상에서 환영받아서 좋을 게 무엇이 있습니까? 오늘날 청년 남녀들은 거리에서 흘러 다니며 세상을 망치는 벼랑으로 모두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받는 우리 처녀 총각들은 하나의 희망으로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로 규합하여 가지고 만세를 부를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어디에서 만세를 불렀습니까? 십자가에서 불렀습니다. 그리고 무덤에서 불렀고, 하늘나라에서 불렀습니다. 이렇게 세 번 만세를 불렀습니다. 십자가에서 만세를 부르고, 죽음의 장벽에서 만세를 부르고, 그 다음에는 하늘의 보좌 앞에 나아가 만세를 불렀습니다. 그렇게 만세를 부른 사람은 예수님밖에 없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사랑하시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역사시대에 있어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는 한 예수님은 뜻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디서 만세를 부를 거예요? 마음속에서 부르고, 나라 앞에서 부르고, 세계 앞에서 불러야 합니다. 우리의 갈 길이 이렇게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왜 십자가에서 죽었느냐? 나라 때문이었습니다. 나라의 짐을 혼자 짊어지고 만세를 불렀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은 나라를 구원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뜻을 위해 태어나고 뜻을 위해 살고 뜻을 위해 가는 몸이요, 아버지를 위해 있는 몸이요, 아버지를 위해 가야 할 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이 사나이로서의 타고난 명분이 아니겠는가? 지금도 우리는 이러한 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마 26:39)"라고 기도했는데 기분 나쁜 기도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기도 안 하지요? 「예」 여러분은 삼팔선을 넘다가 인민군에게 붙잡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겪은 것보다 5배 더한 죽음의 고통을 겪어 봐야 합니다. 그렇게 되어도 두려울 것이 없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이렇게 어려운 길에 부딪친다 하더라도 `선생님의 뜻은 내 뜻입니다. 내 뜻 때문에 선생님이 고생하고 계십니다. 분하고 원통합니다. 뜻을 위해 희생하신 선생님 앞에 저 혼자라도 뜻을 위해 가겠으니 저에 대해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 기도를 하고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여러분이 선생님을 중심삼은 뜻 때문에 가는 거에요? 그것이 선생님의 뜻입니까? 아닙니다. 분명히 여러분의 뜻입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나갈 수 있어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