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길을 가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7권 PDF전문보기

특별한 길을 가려면

여성으로서 국가적인 기준을 중심삼은 길을 가려고 할 때에는 남자의 몇배 이상의 시련 과정을 거쳐가야 합니다. 타개하여야 할 관문이 많은 것입니다. 많은 어려움이 부딪쳐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어려움을 피해서 쉽게 가려고 하는 사람은 가다가 반드시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것을 피해서 쉽게 가려 하지 않고 그것을 참고 책임지고 나가게 될 때에 오히려 그 어려움은 내게 의의를 가져다 주는 것이요, 참다운 가치를 결정지어 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특별한 길을 가려고 할 때, 그 특별한 내용을 결정지을 수 있는 재료나 요건은 보통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길은 가기 어려운 고빗길이며 넘어야 할 장벽이 가로놓여 있고 원치 않는 많은 사연들이 앞을 막아서는 그런 길입니다. 그런데 가로막혔다고 해서 그 길을 돌아가려 해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해서 목적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다면 누구든지 갈 수 있기 때문에 천 사람이면 천 사람이 다 그 길을 갈 것입니다. 그런 길은 누구나 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사람만이 가는 길이 아닌 것입니다.

특별한 사람은 돌아가지 않고 그 길을 뚫고 나가야 됩니다. 직행해서 최단거리를 뚫고 나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문제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몇배의 시련을 극복해야 됩니다. 거기에는 보통 사람들이 상상할 수 없는 사실들을 개재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을 타개하고 극복할 수 있는 자신이 되지 않고는 그 길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적으로 남자들은 자기 가정의 자녀교육이라든가 경제적인 문제 등을 중심삼고 사회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정을 위주로 활동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렇게 보통 남자로서의 가는 길은 쉬운 길입니다. 그러나 특별히 잘 가겠다는 마음을 품고 가는 사람에게는 천태만상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 대한민국에서 한 남자가 최고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삼천만 인구의 절반인 천 오백만의 남자를 대표한 자리에서 그 천 오백만 전체가 싫어하는 단 하나의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천 오백 만을 대표할 수 있는 길을 갈 수 없는 것입니다. 천 오백 만을 대표해서 가겠다고 하는 남자는 천 오백만 전부가 가지 못하겠다고 후퇴하는 길을 책임지고 돌파해 넘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로소 남자로서 잘 갔다 할 수있는 자리를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