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중의 기적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기적 중의 기적

이제 통일교회는 10년 여의 역사를 거쳐 가지고 국가적인 기반을 닦고 세계적인 기반을 닦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대한민국의 60만 대군이 동원된다 하더라도 통일교회를 없애지는 못합니다. 통일교회는 없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해 볼 때 2천년 전 예수님 당시와 지금 시대가 무엇이 어떻게 다릅니까? 물론 하나님이 역사 과정을 통해서 민주주의라는 권을 만들어 가지고 언론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라는 공적의 터전을 마련함으로 말미암아 오늘날과 같은 실적을 올린 것은 두말할 것도 없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바꾸어서 통일교회 문선생이 2천년 전, 예수님 당시에 이러한 원리 말씀을 중심삼고 새로운 운동을 하였다면 선생님을 따르고 있는 여러분들은 전부다 죽음의 고개를 넘었을 것입니다. 순교의 제물이 되지 않았다면 틀림없이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길을 차지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10여 년의 세월을 거쳐 나오면서 수고했다고 하지만 통일교회 역사에 있어서 뜻을 위해 개척지에 나가서 싸우다가 맞아 죽은 사람이 몇 명입니까? 또한 굶어 죽은 사람은 몇 명입니까? 세상에는 맞아 죽는 사건도 많고, 굶어 죽는 사건도 많습니다. 그런데 맞아 죽을 수 있는 자리에서 맞아 죽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가호가 컸다는 것입니다. 또, 굶어 죽을 수 있는 입장에서 굶어 죽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먹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 환경에 있었는데도 맞아 죽지 않고, 굶어 죽을 수밖에 없는 입장에 있었는데도 굶어죽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구해 주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원수의 족속들 가운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며 반대하는 환경에서 우리가 한 생명도 피해를 입지 않고, 한 사람도 희생 되지 않고 이러한 기반을 닦은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컸기 때문이라는 거예요. 로마제국을 중심삼고 기독교가 4백년 동안 피의 대가를 치른 것은 얼마나 엄청나고 비참한 역사였습니까? 그런 역사와 지금을 비교하면 그 시대에 예수님이 전한 복음과 오늘날 우리 통일교회가 전하는 복음의 내용은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시대에는 하나님의 날이니, 부모의 날이니, 자녀의 날이니, 만물의 날이니 하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가 몰랐던 것은 아닙니다. 몰랐다면 하나님이 가르쳐 주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말도 이러한 내용의 행사나 행동도 할 수 없는 사회환경 속에 왔다 간 예수님은 정말 불쌍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여러분이 하나님의 날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축하할 수 있는, 마음을 모아서 하나님을 모실 수 있는 환경 가운데 있다는 것은 역사적인 사건인 것입니다. 이것은 천주사적인 사건이요, 이 세상에 아무리 큰 기적이 있다 하더라도 이보다 더 큰 기적은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 이날은 하나님께서 6천년 동안 고대한 날이요, 예수와 성신이 수많은 선지선열들을 중심삼고 피 흘리는 자리를 넘나들면서 찾아 나온 날입니다. 이 한날을 맞이하여 우리들은 인간이 하나님 앞에 면목을 세우지 못한 전체 역사의 탈을 벗고 해방의 모습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하여 아버지라고 하며 모시기에 부끄럽지 않은 참된 아들딸을 찾기 위해서, 또한 그런 아들딸을 중심삼고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하나의 가정을 세우기 위해서 지금까지 하나님이 수고하시고 예수와 성신이 수고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역사상에 왔다 갔던 수많은 선지선열과 성인현철들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인들 역시 그러한 세계의 발판이 되기 위하여 동서남북 사방의 문을 열어 소망의 이념을 세계적으로 전개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왔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