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는 몸과 마음을 완전히 드리는 것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기도는 몸과 마음을 완전히 드리는 것

이러한 관점에서 오늘날 여러분은 통일교회를 중심삼고 그렇게 활동했다고 할 수 있습니까? 여러분은 과연 무슨 대가를 치렀습니까? 기독교가 치른 그 엄청난 대가와 인연을 맺기 위해서는 여러분도 그러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실력을 양성해야 합니다.

여러분, 한국 사람들이 제사 지낼 때 도시 복판에서 지냅니까, 산에 가서 지냅니까? 산에서 지내지요? 정성을 들이기 위해서 산으로 갑니다. 기도라는 것은 마음과 몸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입니다. 물질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과 몸을 완전히 하나님 앞에 드리기 위한 정성의 시간이 기도 시간인 것입니다.

그러면 마음과 몸을 드리는 데는 어디에서 드려야 할 것이가? 도회지에서 살림을 살면서 아내가 있고 아들딸이 있는 가운데에서 행복의 콧노래를 부를 수 있는 환경에서 드려서는 안 됩니다. 분별된 환경에서 드려야 합니다. 몸과 마음을 드리는 시간이기 때문에 마음으로는 찾아오시는 하나님을 모셔야 되고, 몸으로는 자신에게 붙어 다니는 사탄을 때려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몸이 원하는 모든 욕망을 버리고 마음이 원하는 세계로 깊이깊이 찾아 들어가는 시간이 기도의 시간인 것입니다. 그리하여 몸이 마음에 완전히 점령되어 화하는 자리가 바로 세상에서 말하는 도통하는 경지이며, 기독교에서 말하는 성신을 받는 경지입니다.

다시 말하면 정성을 들이는 것은 살아 생전 하나님 앞에 몸과 마음을 바쳤다는 인연을 맺고 넘어가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중심삼고 그러한 인연을 맺어 가지고 하늘을 저버리지 말고 사탄과 싸워서 승리의 기반을 맺어 놓아야 사후의 세계에 가서 자기의 위치를 세워 면목을 세울 수 있는 것이지 그냥은 안 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죽기 전에 승리의 기반을 결정지어 놓아야 하겠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굶어 죽을까봐 걱정할 때는 다 지나갔습니다. 전국 어디를 가든지 우리 교회가 있기 때문에 한두 끼쯤은 얻어먹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제는 굶을 때도 지나갔고, 욕먹을 때도 지나갔고, 죽을 때도 다 지나갔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