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말 씀

오늘은 양력으로는 1970년 2월 11일, 음력으로는 1월 6일입니다. 여기에 서 있는 사람이 태어난 지 만 50년을 맞는 날입니다.

반세기 동안 하나님께서 수고하여 주신 연고로, 오늘날 우리의 뜻은 세계적인 기반을 닦게 되었고, 이제는 뜻이 가는 길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승리의 결과를 거두어들일 수 있는 터전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터전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여러분이 나를 따라오면서 물심양면으로 정성을 다하여 이만한 기반을 닦을 때까지 순응해 준 그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또한 역사과정의 수많은 우리의 선한 선조들과 이날의 승리를 바라면서 죽어갔던 모든 순교 선열들이 이 땅에 승리할 수 있는 한 터전이 닦여진 지금까지 역사시대를 거쳐오면서 배후에서 영적으로 협조해 준 공로 앞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와 같은 감사의 터전 위에 우리들에게 한 가지 소원이 남아 있는 것은, 우리들의 후손이 되고 영계에 가 있는 선조들의 후손이 될 수 있는 세계 30억 인류를 승리의 족속으로 세워 아버님께 몽땅 바쳐 드리는 것입니다. 아버님 앞에 감사를 드리지 못하는 것이 현재 인류의 입장인 것을 생각하게 될 때에, 우리 1대나 3대 안에 이 세계 복귀노정을 완결지어야 할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역사적인 사명이 우리 앞에 남아 있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이날을 기해 여러분 앞에 '우리들에게 맡겨진 사명'이란 제목을 가지고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