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리시는 최후의 통첩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8권 PDF전문보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리시는 최후의 통첩

나 자신도 역시 그런 마음을 가지고 1970년대를 맞이했습니다. 이제 50여 년의 생애를 지내면서 나머지 여생을 앞에 놓고, 어려운 민족의 해원을 다시 맡아서 이 민족의 한을 폭파시킴으로써 우리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승리의 기점을 쟁취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이것이 이루어지게 될 때 하나님이 해방받게 되고, 하나님의 기쁨과 하나님이 소원하시던 인연과 하나님의 재출발의 분부가 그 자리에서부터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은 죽든지 살든지 이 민족의 어려움을 책임져야만 되겠습니다. 세계를 거쳐가야 할 원한이 아직까지 하나님 앞에 남아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족의 원한을 책임짐과 동시에 세계에 남아진 원한을 책임질 수 있는 무리가 없었습니다. 나라는 많더라도 그 중에 책임질 수 있는 나라가 없습니다. 수많은 종교가 있더라도 그 가운데 어떤 종교도 책임질 수 없는 시대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세계를 책임질 수 있는 무리는 오늘 통일의 무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아야 되겠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죽고자 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죽는 것은 당연한 일로 알아야 되겠습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를 위하여 죽는 것도 당연한 일로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기에 모여 있는 여러분들은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참된 제물이 되는 것을 당연지사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한 무리가 되었다 할진대는, 세계를 구하기 위하여 고스란히 바쳐 드릴 수 있는 하나의 제물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우리의 미래에 대한 사랑의 마음이 크면 클수록 이 원한을 끊고 해결시켜 나가고야 말 사랑의 시기가 속히 찾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 원한의 조건들을 탕감해 주고 싶어하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식들이라고 축복을 해주셨으나 사랑하는 혈족이라고 축복하신 이 무리들을 또다시 죽음의 자리에 내세워야 하는 비통한 입장임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만난 그날부터 행복을 추구하고, 이상세계의 모든 영광을 그들 앞에 상속해 주고 싶은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은 컸지만, 그럴 수 없는 아버지의 비참하고 비통한 사정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한의 고개를 넘어 원수의 적진을 전부다 소탕하고, 원수의 후예들이 자연굴복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연굴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연히 아버지의 영광을 찬양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리하여 그 자리에서 지금까지 수고한 아들딸들을 내세워 자랑하고, 또 천상에 있는 수많은 선지선열들이 이들을 세워 축하하는 기념일을 책정하자고 하는 날을 맞지 않고는, 하나님의 영원한 승리는 오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원리를 통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야 할 행로가 남아 있는 역사적인 과정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지나온 과정을 생각하여 볼 때, 개인으로 싸울 수 있는 한의 구덩이는 메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정을 중심삼은 한스러운 고빗길을 이미 넘은 기준 위에 있는 것입니다. 또한 민족을 중심삼고도 그럴 수 있는 권을 만들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를 중심삼은 기준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우리 앞에 분부하는 특권적인 사명이 있습니다. 이 비참함과 원한이 남아 있는 구덩이를 메우고, 막힌 담을 헐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는 최후의 통첩인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