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광복의 책임을 수행하는 자신이 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조국광복의 책임을 수행하는 자신이 되라

여러분들이 이번 수련회를 통해서 이러한 것을 실감하고,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서 맹세를 하고, 삼천리 반도에 새로운 기수가 되겠다고 다짐하고 나서게 될 때 대한민국은 우리 품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채 나는 눈빛을 가졌다면 그 눈빛은 영광된 조국을 직시하는 눈빛으로 화해야 됩니다. 재능과 힘이 있다면 이것을 조국 광복을 위해 쓸 수 있는 용사가 되어 여러분 자체가 당당한 모습으로 조국광복을 위한 성별된 책임자를 대신한다는 신념을 느끼면서 갈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여러분은 조국을 세우고, 조국을 빛내고, 조국과 더불어 살고, 조국 안에서 죽을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하늘 앞에 그 누구도 책임지지 못했고, 한때에 한번밖에 할 수 없는 이 엄숙한 책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한번 듣고 열 가지를 생각하고, 한번 들은 것을 가지고 열 가지 이상과 비교하면서 나가야 합니다. 하늘의 운세를 여기에 나타내기 위해서는 자신이 천 번을 망신당한다 해도 그것을 개의치 않고, 또는 백번의 죽음길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개의치 않고 가겠다는 신념을 갖고 나가게 될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가는 길을 지켜 주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선생님이 지금까지 걸어나온 생활 속에서 그런 때마다 하나님이 버리지 않으셨던 것을 체험했기 때문에 여러분도 하나님이 보호해 주실 것이 틀림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국광복을 위한 하나의 주체적인 사명자로서 자기가 맡은 한 도면 도, 일개 부락이면 부락에서 이 책임을 수행할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신념을 갖고 절대 물러서서는 안 됩니다. 여기서 배신자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천명에 부합될 수 있는 책임을 하지 못해서도 안 됩니다. 책임의 뒤안길에 있어 가지고는 이 길을 넘어갈 수 없는 것입니다.

잠을 못자도 해야 되고, 먹지 못해도 해야 되고, 쫓기면서도 해야 되고, 죽더라도 결정을 내리고 죽어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러한 결정적인 사명을 수행하겠다고 새로이 결심하고 나서게 될 때, 여러분의 갈 길은 당연히 열릴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게 될 때는 선생님이 여러분을 내세워서 믿고 바라본 희망의 세계, 광명의 세계가 도리어 어둠의 세계가 될 것입니다. 선생님은 이러한 문제를 염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앞에 이 시간 남겨 주고자 하는 것이 `밀사와 조국` 이라는 문제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찾아오신 그 목적을 달성해 놓고 온 민족이 거국적으로 당신의 이름을 찬양하면서 영광의 한날을 만세에 자랑할 수 있는 그때가 언제일 것이냐? 이 사명을 잃어버리지 않고, 이것을 찾는 것이 내 생애의 목적이라고 다짐하면서 갈 수 있는 여러분이 될 때에 여러분의 앞날에 조국 광복의 희망의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그렇지 못할 때는 여러분 앞에 수난의 길이 있게 됩니다. 또한 여러분이 책임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그 결과가 삼천만 민족 앞에 넘겨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밀사는 그 모습이 잘나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또, 능력이 많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밀사의 사명은 하나님과 심정이 일치된 입장에 서서 그 나라의 풍속을 바로 세우는 동시에 절대적으로 충성하여 그 환경을 수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하는 날에는 하늘의 주권자이신 하나님의 직접적인 명령을 받은 대행자의 입장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이 책임 안 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밀사의 책임을 지게 된다면 그 일은 반드시 성사된다는 것을 선생님은 다년간의 체험을 통해서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생활을 해 나가기를 바라기에 오늘 `밀사와 조국` 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잠깐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