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바라보고 나가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29권 PDF전문보기

세계를 바라보고 나가라

그를 위해서 그가 찾고 있는 민족을 찾고, 세계를 찾아야 합니다. 그와 더불어 민족을 찾는 게 당연하며 그렇게 되면 그 민족은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그러면 그 민족을 찾고 세계를 찾기 위해 정성을 들여 온 사람을 별수 없이 따라가야 됩니다.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건 왜 그래야 되느냐? 1대에 안 되면 2대에서 복귀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아담을 복귀시킬 수 있는 것은 누구냐? 아담의 아들입니다. 또, 하나님의 한을 해원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누구냐?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러면 한 단계 앞에 설 수 있는 것은 누구냐? 주체가 아니고 대상입니다. 대상이 한 단계 앞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매를 맞게 될 때, 뼈가 아니라 살이 먼저 맞는 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위해서 민족을 찾고 세계를 찾아 나가야 합니다. 그러면 수많은 사람들이 그 세계를 찾아가는 길을 모색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이 세계는 왜 이러고 있느냐?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사람은 승리적 기준을 세워야 되고, 하늘과 땅을 중심삼고 주체적 입장에 서야 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이 나왔다 해도 그 한 사람만으로는 뜻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 사람만 있게 되면 그 사람을 중심삼고 사탄세계와 싸움을 해야 할 것입니다. 1세기만 하면 세계가 따를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싸워야 합니다. 1세기에 세계가 복귀 안 되면 2세기에라도 해야 될 것이고, 2세기에도 안 되면 3세기에라도 해야 될 것입니다. 이렇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1세기인 이 때에 있어서 뜻을 품고 그런 운동을 하던 종교 지도자라든가 민족 지도자가 죽었다 하더라도, 그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것이 끊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가 죽더라도 가인세계를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는 민족을 위해서 싸웠지만 내가 찾고 싶은 것은 나라요, 세계다' 하며 나서는 사람이 있으면 됩니다. 전자는 양자의 모습이지만, 후자가 이상세계를 위해서 싸우고 하늘땅을 위해서 싸우는 실전노정에 있어서 이 땅에서도 대표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 세계적인 인물로서 책임을 다하고, 또 영계에서도 그 중심으로서의 책임을 다한다면 지금까지 이 땅에 왔다 영계에 간 어떤 종교 지도자도 반드시 그 사람을 따르고, 그를 내세워 가지고 복귀운동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사람을 내세우느냐? 개인복귀도상에 있어서 개인복귀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몸부림치는 사람보다, 개인의 복귀 도상에서 가정까지 구하겠다고 몸부림치는 사람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하나님에게는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개인의 승리라는 것은 안식할 수 없는 승리인 것입니다. 개인이 안식하기 위해서는 가정이라는 울타리가 있어야 됩니다. 가정 안에 있는 개인은 안식할 수 있지만 가정이 없는 개인은 안식할 수 없습니다. 또, 가정이 안식하려면 종족의 기준을 닦아 가지고 종족의 보호권을 가져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안식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이런 말을 드렸지만 실천하지 않고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앞으로 할 일에 있어서 내 능력상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걱정하지 마십시오.

나라가 비상시에 처해 있을 때, 국가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을 때, 나라의 국법을 어긴 사형수가 있다고 합시다. 그 사형수가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고 적진에 들어가서 적장의 목을 잘라 왔다고 하게 되면 적의 나라는 망할 수 있는 동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형수는 지금까지 지은 죄보다 더 큰 공헌을 한 기준이 있게 되니, 죄는 다 없어지고 그에게 영광이 부여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여러분이 현재 일하는 데 있어서 내가 가야 할 길이 어디냐 하는 것을 모색하여야 된다는 뜻입니다. 여러분도 오늘날 민족복귀를 해 나가는 섭리의 뜻 앞에 있어서 자신이 충성을 다하여 일하면서 오늘날 이 민족을 구하기 위해서만 싸운다는 관념을 가지면 안 됩니다. 여러분이 주시하는, 응시하는 그 시선 끝은 세계이고, 그 세계를 위해 내가 싸운다는 철두철미한 사상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과중된 목적관을 중심삼아 가지고 어려운 실전에 임할 수 있는 태도를 가지면 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나라가 망하면 세계를 위한 싸움의 무대가 또 있지 않느냐 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이렇게 볼 때, 보다 큰 목적을 중심삼은 하나님의 섭리를 놓고 믿고 못 믿는다는 시시한 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못하겠으니 시시하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세계를 창건할 수 있는, 즉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요인이 있는 것입니다.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터전이 바로 여러분이 지금 살고 있는 곳인데, 여기에서 지쳐 있는 사람들이나 복귀섭리 과정에 서서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은 내일에 남아지지 못합니다. 남아지더라도 내일의 세계에 도움이 못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