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를 부활시키려면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1권 PDF전문보기

우주를 부활시키려면

여러분은 탕감원리를 배웠습니다. 그러기에 통일교회의 원리에서 배운대로 가야 합니다. 그러면 사탄은 여러분을 잡아떼려고 할 것입니다. 그 힘은 여러분의 힘보다 강합니다. 여러분이 원리에 결탁되었다 하면 마구칠 것입니다. 여자들도 사정없이 칠 것입니다.

여기에서 여러분은 자신의 손이 빠지고 허리가 끊어져도 놓지 말고 달라붙어야 합니다. 다리가 부러져도 달라붙으라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런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놀음을 하려면 배후에 강력한 힘을 갖고 있든가, 다른 곳에서 빌려 오든가 해야 합니다. 그런 일이 일어나야 됩니다. 이처럼 통일교회의 뜻을 따라가는 길에 있어서는 겨울절기의 얼음처럼 꽝꽝 달라붙어야 하는 때가 있을 것입니다. 달라붙을 수 없는 환경이지만 붙어야 하는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통일교회에 나오려면 수난의 길을 가야하고, 겨울절기와 같은 핍박시대를 거쳐야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여기에 달라붙어 있는데 사탄이 끌고 가서 죽인다면 그때는 하나님과 더불어 죽는 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죽이려 하면 하나님이 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누가 먼저 맞는 것입니까? 누가 먼저 맞는 거예요?

여러분의 아버지 어머니가 여러분의 양다리를 붙잡고, 형제들이 양팔을 붙잡고 잡아당길 것입니다. 사탄세계도 사탄을 중심한 사위기대로부터 출발했기 때문에, 그것을 탕감하려니 여러분의 양다리와 양팔을 사탄세계의 부모형제들이 붙잡고 힘을 합하여 한꺼번에 잡아당긴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되는 것입니다. 선생님도 그런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런 원칙을 중심삼고 성경에 네 집안 식구가 원수라는 말씀이 있는 것입니다. 세상에 그런 말이 어디 또 있어요? 이것은 성경에만 있는 내용입니다. 자신의 집안 식구가 원수이니, 부모도 원수요, 자식도 원수라는 거예요. 그러므로 성경은 위대한 섭리의 핵을 갈파한 경서라는 것입니다.

자, 여러분! 여러분은 통일교회 교인입니까? 여기에 통일교회 문선생이 있지만 나도 예외가 아닙니다. 내 생명과 재산 전부를 걸고, 세계의 모든 소망을 걸고 나섰는데 떨어져 나가겠습니까? 남자라면 자기의 모든 것을 버리고 세계적인 내용을 이루기 위하여 욕도 할 것이고, 별의별 작전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이라면 그저 입을 벌리고 혀를 날름날름거리며 끌려가겠습니까? 죽음의 교차로가 천지에 가로놓여 있고, 뼈를 깎는 듯한 고통이 있는 그곳으로 갈 거예요? 못간다고 하다가는 다 말아먹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내 목이 끊어지든지 네 목이 끊어지든지 당겨보아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누구도 못 끊습니다. 그것은 하나님만이 끊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죽더라도 하나님과 더불어 죽었다 하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하나님편을 치는 자는 망합니다.

하나님이 동참하실 수 있는 환경적 유대를 가져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아바 아버지여 만일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피하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아버지의 뜻은 우주를 부활시키는 것입니다. 우주를 부활시키는 과정에서 누가 나를 잡아채더라도 끝까지 남아져야 합니다. 남아지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의 작전법 이상의 작전법을 써야 되고, 사탄세계 이상의 생명력을 길러야 합니다. 사탄세계 이상의 죽음길도 갈 수 있어야 됩니다.

역사는 이러한 하나님의 노력을 통해 내려 주신 삶의 원천과, 승리의 조건과, 악에 대한 절대적인 방패의 기준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세계로 등장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