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1권 PDF전문보기

종말시대에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역사적인 종말시대가 온다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제 종말시대를 사방으로 맞아들여야 하는 시점이 우리의 목전에 다가온 것입니다. 그러한 순간을 앞에 놓은 여기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 새로운 빛이 필요합니다. 이 암담한 시대에서 새로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사탄세계의 모든 것과 부딪쳐야 합니다.

부딪치는 데는 강한 것하고 강한 것이 부딪쳐야 하는 것입니다. 차돌을 바위에다가 부딪치게 되면 거기에서 불이 튀기는 것입니다. 차돌끼리는 더 불이 잘 나지만 그것도 어영부영하다가는 아무것도 안 되는 것입니다.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아서는 안 됩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우주말적인 시대권내에 있어서는 하나님을 위하여 생명을 걸어 놓고 사탄과 결투하여 승리권을 가질 수 있는 무리가 있어야 되고, 또한 그러한 나라가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온 세계가 소용돌이치더라도 그 가운데가 홀로 버텨 가지고 난 안 죽는다고 할 수 있는 개인과 단체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러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 놓고 최후의 결말을 맺습니다.

그러한 나라는 자기를 중심삼은 자들로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다. 자기를 중심한 자들의 나라는 흘러가 버리게 됩니다. 그 나라가 소용돌이 속에 섰으면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 국민 전부가 인연되어서 돌아가야 합니다. 혼자 따로 돌아가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끝날에는 그 중심을 단단히 붙잡아야 합니다.

그 때에는 일대 위기가 옵니다. 즉, 소용돌이의 중심에서 뚫고 나가야 할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단단히 붙잡아 떨어지지 말아야 합니다. 옆에서 잡아당기는 힘이 아무리 강하다 하더라도 그 힘을 제거해 버리고 자기의 방향을 향해서 나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새로운 혁명의 노선을 꽃피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한 입장인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옆에서 여러분을 잡아채려 할 때, 그대로 잡혀 갈 것이 아니라 아무리 힘들더라도 나아가는 그 방향을 계속 따라가야 합니다. 사탄이 여러분의 양 다리를 묶어 놓고 때리면 때릴수록 더욱더 그 방향을 따라가야 합니다. 맞아 죽는 한이 있더라도 생명이 부지되는 한 놓지 말고 따라가야 합니다. 죽어서 떨어지는 것이야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성경에도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라(눅 17:33)"고 했습니다. 죽고자 하는 자가 산다는 것은 금방 부활한다는 뜻입니다. 3일만의 부활이 아니라 죽자마자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렇게 죽은 사람은 죽자마자 천국을 마음대로 드나들수 있는 것입니다. 가고 싶으면 가고, 안 가고 싶으면 안 간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 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나만 살겠다고 눈을 번뜩이다가는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떨어지겠어요, 달라붙겠어요? 달라붙어 있는 여러분을 사탄이 잡아떼려 할 때 여러분은 고무줄처럼 늘어났다가 다시 오무라들 수 있어야 합니다. 늘어난 채로 그냥 있으면 망하게 됩니다. 늘어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는 탄력적인 주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세상으로 멀리 나갔다가도 휙 다시 달려 들어올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게 된다면 여러분의 몸은 가더라도 마음만은 거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가는 골수 분야의 길이 있습니다. 또 선생님이 가는 골수의 길도 있습니다. 아까 말한 것과 마찬가지로 개인으로 최고의 길을 가려 하는 자는 개인적인 정상의 시대를 가정적인 정상의 시대로 이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그 기점을 몸을 바쳐서라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길은 모험 없이는 갈 수 없습니다.

개인적인 기준에서 가정적인 기준으로 점핑할 때는 세계적인 개인의 한을 탕감해야 합니다. 죽을 고비를 거쳐야 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