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을 달리 세워 재출발하라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2권 PDF전문보기

표준을 달리 세워 재출발하라

오늘날 때가 가까운 이 시점에서 여러분들이 새로이 출발해야 되겠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의 사명을 하는 사람과 하나되어야 합니다. 그의 고충을 나의 고충 이상으로 느끼는 자리, 그의 슬픔을 나의 슬픔 이상으로 느끼는 자리에 서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참된 생명과 참된 사랑을 그와 더불어 나누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그를 더 사랑하는 자리, 누구보다도 그를 위해 모든 것을 투입하는 자리에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자체는 잃어버리는 것이지만 그것이 그에게 심어져 싹이 나고 열매를 맺을 때에는 천하에 하나밖에 없는 귀한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누구보다도 나를 더 사랑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여러분은 자신을 냉정히 비판해야 합니다. 전진이냐, 정지냐, 후퇴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야 되겠습니다. 뜻길을 가는 우리 통일 교회가 전진이냐 정지냐, 후퇴냐 하는 것을 언제나 생각해야 합니다. 선생님도 언제나 통일교회가 전진이냐, 정지냐, 후퇴냐 하는 것을 생각하고, 그리고 전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도의 제목이 과거와 달라지는 것입니다. 개인을 위해 정성들이는 것이나 민족을 위해 정성들이는 것이나 정성들이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므로 백의 정성을 들이더라도 기도하는 표준이 달라야 합니다. 바라보는 목표가 달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같은 정성을 들이더라도 그 목표를 위해서 들이던 정성은 남아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령한 생활을 하면 벌써 기도의 내용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기도하는 범위가 점점 넓어지는 것입니다. 사람이 정성을 들이는 것이나 사랑을 하는 것의 그 모양은 다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이 서로를 사랑하는 것이나 전체를 사랑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성들이고 사랑하는 표준이 달라져야 된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믿고 나가는 여러분은 신앙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표준이 달라져야 합니다. 여러분은 개인복귀, 가정복귀, 종족복귀, 민족복귀, 국가복귀, 세계복귀, 천주복귀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습관적인 말이 아닙니다. 단계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이 단계를 넘어설 때에는 반드시 탕감조건을 제시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제시할 때는 뒤넘이치는 것입니다.

이렇게죽느냐 사느냐 하는 판가리 싸움을 하면서 통일교회를 발전시켜 나왔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아야 합니다. 선생님 가정에서나 선생님 자신이 탕감을 치르지 않으면 통일교인들이 반드시 탕감을 치렀습니다. 책임 맡은 사람이 가든가 해 가지고 반드시 탕감을 치렀습니다. 이런 것을 볼 때에 탕감법은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발전하느냐, 정지하느냐, 후퇴하느냐? 미국이 발전하느냐, 정지하느냐, 후퇴하느냐? 공산당이 발전하느냐? 정지하느냐, 후퇴하느냐? 이런 모든 것은 이 탕감법으로 보아 가지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미국은 왜 후퇴하느냐? 세계를 자기 나라 이상 사랑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계를 나라 이상으로 사랑하는 나라는 미국을 능가하게 됩니다.

공산당이 왜 후퇴하느냐? 슬라브 민족을 중심삼고 소련을 위주로 한 공산권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소련을 넘어서 세계를 사랑할 수 있어야 후퇴하지 않는 것입니다. 민족, 종족을 초월한 주의, 계급을 넘어설 수 있는 기반을 가진 주의는 세계를 지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를 상속받을 수 있는 사람은 누구냐? 통일교회 교인들이 안되겠다 싶으면 그 이상으로 뜻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통일교회는 상속될 것입니다. 만일 통일교회가 나라를 사랑하지 못하면 통일교회 이상 나라를 사랑하는 자리를 통해서 하늘의 뜻은 발전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러한 것을 알고 때에 따라서 정성들이는 표준을 달리 세워야 합니다. 종족복귀면 종족복귀, 민족복귀면 민족복귀, 국가복귀면 국가복귀, 세계복귀면 세계복귀를 위해서 정성을 들이면, 그 목적과 내용이 다르게 정성을 들이면 정성의 그 모양은 비슷해도 남아지는 무리가 된다는것입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아 가지고 금후의 70년대에 민족을 넘고 국가를 넘어서 세계로 나가는 데 있어서 뜻 앞에 보다 충성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그러한 때가 가까이 오는 것을 여러분이 알고 모든 정성을 들여주기를 바랍니다.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