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범한 죄는 용서받기 힘들다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2권 PDF전문보기

알고 범한 죄는 용서받기 힘들다

여기서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 것이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재출발해야 합니다. 나에게서 출발한 여기에 하나님이 연결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연결시켜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연결시키는 거예요 그런데 그렇게 해서 재출발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결과를 맺지 못하면 하나님이 연결시켜 주신데 대한 책임은 남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책임은 여러분을 영원히 추궁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나로부터 출발해서 나를 중심삼고 다시 출발해서 나에게서 맺히면 뜻만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그것은 도리어 안 믿었으면 좋을 뻔한 것이요, 몰랐으면 좋을 뻔한 것입니다.

영계에 가 보면 그렇습니다. 잘못되면 신앙한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을 더 받습니다. 그때는 회개할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냥 그대로 세상의 습관대로 산 사람은 양심의 가책을 안 받기 때문에 용서받을 수 있는 거리는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잘못되게 되면 양심의 가책을 받습니다. 그것도 뼛골에 사무치도록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고 범한 죄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앙의 길은 가면 갈수록 점점 더 가중된 짐을 느끼는 것입니다. 가면 갈수록 더 외롭고, 가면 갈수록 더 많은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가면 갈수록 더 눈물을 흘리고, 가면 갈수록 더 회개해야 하는 것이 신앙길입니다. 십년 전과 십년 후를 비교할 때 십년 전보다 십년 후가 뜻에 대해서 해이하면 반드시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십년 전보다 뜻을 대해 더 간절한 마음으로 정성을 들이면 하늘로 가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정적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어떠한 권내에 있느냐? 여러분은 정지와 전진의 두 문제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어떠한 사람은 지방에 나갔다가 후퇴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 앞에는 그로 인해 철문 같은 것으로 막혀 버리는 것입니다. `나는 어느 때 어느 지방에 갔다가 후퇴했다'는 생각은 잊어버릴 수 없습니다. 절대로 잊어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한 내가 그이상의 자리에 나가려면 그 이상의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대한민국내에서 활동하다 잘못하여 양심의 가책을 받는 사람은 대한민국내에서는 그 양심의 가책을 벗어날 도리가 없습니다. 그 조건을 중심삼고 외국에 선교라도 갔다 와야 풀리는 것입니다.

신앙길에 들어선 사람들은 자기를 중심삼고 화내는 것이 제일 무섭습니다. 그러니 화내지 마십시오. 화내지 말아요. 하나님을 믿고 나가는 데 있어서 자기의 욕심을 중심삼고 화를 냈다가는 몽땅 걸려 버립니다. 여러분은 생애노정에서 이러한 문제 등으로 엎치락뒤치락하면서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신이 정지하고 있는가, 전진하고 있는가, 아니면 후퇴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확실히 알고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옛날에 뜻을 중심삼고 안타까와하며 전진했던 그 이상의 마음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이냐? 그것은 별거 아닙니다. 반대의 자리에 찾아가면 됩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생활했던 그 반대의 길로 가라는 것입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십년동안 나왔으면 자기를 부정하는 놀음, 자기를 제물로 삼는 놀음을 십년 이상 해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는 그 자리를 넘어설 수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