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아내가 필요했던 예수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4권 PDF전문보기

역사적인 아내가 필요했던 예수

사춘기 때 제일 바라는 것이 무엇이냐? 절대적으로 바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남자들이나 여자들 할 것 없이 여러분 자신을 대해 봐도 이성적인 것을 바란다는 것입니다. 또한 잘 논다는 것입니다. (웃음) 나는 모르지만 그럴 것 같아요. 여러분들 그래요, 안 그래요? 얌전한 아가씨 눈은 사탄눈이 되려고 합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솔직히 대답해 봐요. (웃음) 되려고 하지요? 남자들을 보면 여자들과는 조금 달라요.

그러면 남자들은 사춘기 때 사탄 되려고 합니까, 안 합니까? 「합니다」 남자가 저래서 꼴값하지요. 사실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서 남자야! 내가 극장에 한번 갔는데, 군인이 오더니 아가씨가 둘이 앉아 있으니까 옆에 가서 앉더니 무릎을 툭툭 치면서 '어디에서 왔어요' 하고 물어요. 그거 왜 그래요? (웃음) 남자들이 그런 데는 남자 소질이 있어요.

자, 그러면 여러분들, 남자와 여자가 서로 붙들러 나왔지? 어떤 사람 붙들 것입니까? 붙들러 나왔어요, 붙들리러 나왔어요? 「……」 대답이 없으니 기분 나빠서 이제 얘기 못 하겠구만. 어때요? 붙들려고 왔어요, 붙들리려고 왔어요? 붙들려고 왔지요? 붙드는 데는 어느 정도 붙들 것이냐? 이것은 천태만상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큰일난다. 기회는 한번 밖에 없다' 하면 여자들은 어떻게 붙들리려고 하겠어요? 어떻게 붙들리면 좋겠어요? 좌우지간 어떻게든지 붙들어 주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그러면 심각한 사람 가운데 제일 심각한 사람이 누구냐? 미친 사람 중에서도 사랑 때문에 미친 사람은 얼마나 심각하겠어요.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선생님은 길 가다가도 쓱 봅니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하고 생각 합니다. 사랑 때문에 미친 사람은 행동이 다릅니다.

세상에서 사람에게 무엇이 제일 심각하겠습니까? 그것을 생각해 보라구요. 돈이지요? 「아닙니다」 그럼 무엇이 심각하겠습니까? 「사랑입니다」 40살 먹은 늙은 총각이 있는 데 백만장자입니다. 그러면 '아이구, 내 돈아! 내 님이 너다' 라고 할 수 있겠어요? 「없습니다」 이런 보따리를 다 치우고 심각해지고 결국 뭐가 필요합니까? 자기 상대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사람 앞에 상대가 있다 하게 될 때는 함부로 그 사람을 대할 수가 있어요?

여기서 꼭 필요한 말이 무엇입니까? 입증할 만한 말은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랑에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길거리의 사랑이 있고, 돌보아주는 사랑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인간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사랑은 무슨 사랑이겠습니까? 절대적인 사랑입니다. 오늘날 남자 여자의 사랑에서 그런 절대적 사랑이 나옵니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내정을 알았으면서도 그것을 이 땅 위에 펴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는 우주적인 수평선 위에서 자기 상대를 정하려 했습니다. 그래서 요셉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요셉 가정을 중심삼은 그 동네에서 상대를 구하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역사적인 아들이기 때문에 역사를 대표한, 하나님의 심정과 동반된 자리에 선 역사적인 아내를 요구했습니다. 자기가 역사적인 남자이니까 역사적인 아내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적인 남자는 어디서 오느냐? 타락하기 전 에덴 동산에서 옵니다. 역사적인 여자는 어디서 오느냐? 타락한 지옥 가운데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역사적인 남성이 역사적인 여성을 찾기 위해서 지옥에 들어간 그 여성에게 '올라와. 올라와' 그럴 수 있겠습니까? 올라오게 하려면 올라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을 때에 올라오라고 해야 하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사탄세계에 꽁꽁 얽어매여 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얽어매여 있느냐 하면 그 민족과 나라가 울타리가 되어 둘러 싸여져 있고, 다음에는 백성이 울타리로 쳐져 있고, 종족과 가정까지도 울타리가 되어 막고 있습니다. 모두가 울타리로 쫄딱 매어 놓았습니다. 그러니 하나의 나라요, 국민이요, 종족이요, 가정이요, 그 가정 가운데 내가 꽁꽁 매여 있습니다. 이렇게 매여 있습니다. 타락을 어떻게 생각해야 되느냐? 하나님을 중심삼고 볼 때, 우리 인간이 어떻게 되어 있느냐? 이렇게 꽁꽁 매여 있습니다. (칠판에 판서하시면서 설명하심) 남자는 어떠냐? 남자도 마찬가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