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가정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4권 PDF전문보기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가정

동네에서 쫓겨난 더벅머리 총각이 '네 어머니 아버지 자식들을 다 버리고 나를 사랑하라'고 말했을 때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했겠습니까? 그 내용을 모르면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슨 말이냐? 예수님은 세계의 중심을 대표해서 주관권을 가진 남성의 자리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함으로 말미암아 세계와 접할 수 있고, 예수님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세계와 인연을 맺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도 심판과정을 거쳐 나가야 하기 때문에 오늘날 기독교는 그 나라의 풍속이나 제도를 초월해 가지고 나왔던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나는 독생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아마 예수님처럼 독생자라는 사람이 몇 사람 있었더라면 매를 맞아 죽었을 것입니다. '이자식아, 네가 독생자냐? 나도 독생자다'라고 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독생자란 말은 무엇이냐? 누구를 중심삼은 독생자냐? 바로 하나님의 독생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첫째 사랑을 받은 독생자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그 독생자를 중심삼고 사랑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그렇지요? 또한 독생자를 사랑하는 데에 세계를 찾아 가지고 세계를 품고 돌아오는 독생자를 사랑하고 싶으실 것입니다. 우리는 그 자리에까지 나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또 '나는 신랑이요 너희는 신부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고 실권을 가진 남자라는 말입니다. 그 다음에는 형제라 했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중심삼고 가정을 이루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독생자로 왔으니 독생녀를 찾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거기에 임하시겠어요. 임하시지 않겠어요? 하나님께서 거기에 임해서 결혼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결혼을 해야지요? 이것이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랑 신부의 어린양 잔치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광경을 보고 싶어하신다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은 종이 아니라 형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다 예수님의 형제가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것이 좋아요, 안 좋아요? 그것은 우주주의요, 평등주의인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어느 종교가 종교 중에서 제일의 종교냐? 무엇이 제일 귀하다고요? 사랑이 제일 귀하다고 했지요? 그러므로 하나님을 중심삼고 제일 가까운 사랑의 인연을 들고 나온 종교가 제일의 종교요, 그 종교가 기독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생님도 '기독교'라는 이름을 우리 교회 명칭에 붙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사랑하는 가정은 어떤 가정이냐? 그 가정은 이스라엘을 위한 가정이 아닙니다. 세계를 위한 가정입니다. 알겠어요? 그렇다는 것입니다.

성인이라면 이러한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인들은 인륜의 도리만을 가르쳐 주었지 천륜의 인연은 못 맺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천륜과 인륜과 관계를 지어서 인정과 천정이 결합할 수 있는 인연을 갖추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도리를 중심삼고 이 길을 따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는 세계적인 종교가 아닐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