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끌려가면 악한 세계 마음에 끌려가면 선한 세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몸에 끌려가면 악한 세계 마음에 끌려가면 선한 세계

여기 수위실을 두고 보면 이 수위실은 세계적인 수위실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교회에 나와서 예배를 볼 때에도, 내가 여기에 온 것은 세계를 대표해서 왔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역사상의 성인도 이러한 생활을 못 했고 역사상의 그 어떠한 선조도 이러한 생활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그렇게 산다면 역사를 부활시키고, 뭇 생명들을 부활시킬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러분은 조상들이 추앙하고, 조상으로부터 위함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자가 시집가서 못 살고 소박맞아 쫓겨 나오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간단한 것입니다. 시어머니보다도 맛있는 것 먹겠다고 하고, 시아버지보다도 맛있는 것 먹겠다고 하는 며느리는 대번에 쫓겨나는 것입니다. 시누이들이 있는데도 까짓것 모르는 체하면서 내가 맛있는 것 먹겠다고 하고, 좋은 옷이 있으면 입고 거울에 비추면서 '이 옷 좋구먼, 내가 입어야지, 시누이들이야 무슨 상관 있어?' 하면서 그 옷을 입고는 좋아하면 쫓겨나는 것입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보다도 못먹고, 못입으면서 말없이 그들을 위해 주는 며느리는 3년 이내에 그 집안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주인이 되느냐? 마음의 주인이 되는 것입니다. 시누이들이 자기 어머니, 아버지 앞에는 이야기 못할 비밀 보따리를 올케 언니한테 풀어 놓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래요, 안 그래요, 그렇게 되어 있죠? 그렇게 되면 며느리가 소박을 맞을 것은 감추어 주고 칭찬해 주고 자랑해 주고 싶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을 중심삼아 가지고 대립된 선악의 세계를 여러분이 확실히 알아야 되겠습니다. 어차피 대립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체를 두고 하나님도 잡아당기고, 사탄도 잡아당기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어디로 끌려갈 것이냐? 마음에 몸뚱이가 달려가는 것이 종교생활입니다. 마음이 하자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악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몸뚱이를 앞세우고 마음이 뒤따라 가면 악입니까, 선입니까? 「악입니다」 악이라는 것입니다.

젊은 사람들 보면, 이 몸뚱이를 따라가면서 희희낙락하고, 뭐 트위스트가 어떻고 하는데, 그것이 악을 위해 가는 거예요, 선을 위해 가는 거에요? 「악을 위해 가는 겁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보라구요. 뭐 대학교 다닌다고 모자를 쓰고 꺼덕거리고 다니고 하는 것을 부모니까 보아주지, 가정생활하면서 그렇게 하면 좋아할 아내가 있어요? 그것 좋아할 아들딸이 있느냐 이겁니다. 그 가정은 파탄이 벌어지고 결국은 망하게 됩니다. 망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몸뚱이에 끌려 다니는 사람은 망하는 것이요, 몸뚱이보다 마음이 앞장서 가는 사람은 어떻게 된다구요? 흥한다는 것입니다. 양심적인 사람은 여기에 적용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마음보다도 하나님의 뜻을 중심삼고 따라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절대적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는 죽는 자리에서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핍박받고, 죽으면서 발전한 것입니다. 그것이 참입니다. 통일교회도 지금까지 욕을 먹으면서 발전해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이걸 알아야 합니다.

대립된 선악의 세계라는 입장에서 볼 때, 몸뚱이에 끌려가면 악한 세계가 되는 것이요, 마음에 끌려가면 선한 세계가 되는 것인데 여기에서는 마음이 몸뚱이를 완전히 지배할 수 없습니다. (판서하심) 언제나 완충지대에서 왔다 갔다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종교권을 중심삼아 하나님의 뜻을 절대시하고 세계관을 중심삼은 권내에서 하나님의 뜻을 절대시하게 되면 사탄세계와 분립된 자리에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대립된 선악의 세계이기 때문에 분별된 자리에서 선을 위주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런 개인의 생활을 거친 사람은 영계에 가서 선주권의 세계에서 영원히 살지 말라고 해도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나라는 어떠한 세계냐? 여러분, 영계가 어떠한 세계인지 모르지요? 하나님의 사랑은 공기와 마찬가지입니다. 영계에 가면 여러분들이 뭐 이러구 저러구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연히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히 주고도 더 주고 싶은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나도 거기에 호흡을 맞추고 빙빙 돌아가면서 박자를 맞추어야 됩니다. 박자가 틀리면 그 힘을 전부 잃게 됩니다. 영계에 지옥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거기에 반대적인 요인을 가지고 영계에 간 사람들은 상충되기 때문에 하늘과 멀리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의 인연을 맺지 못하고 하늘과 멀리 떨어지게 되는 것이 지옥이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