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 [8대교재교본] 말씀선집036권 PDF전문보기

기 도

(앞 부분 녹음 안 됨) 아들딸에 대한 십자가가 있으면 그것은 아내의 것이 아니면 남편의 것이기 때문에, 그 십자가를 누구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남편들이 책임지고 아이들을 맡고, 이제 뜻을 위하여 공적인 입장에서 제물로 바쳐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통고하였사오니, 이번 기간이 흘러가는 기간이 되지 말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번 기간을 통하여 통일교회에 재편성이 벌어진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모르고 있사오니, 아버지께서 이러한 엄중한 때와 시기에 분별점을 통하여 우리들을 찾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아버지, 이제야말로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의 뜻을 사랑하는 가정적인 횡적 터전을 이룰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가 목전에 다가오는 것을 아는 축복받은 남자들이 되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가정의 주인들이 되어야 되겠습니다. 자기를 의지하고 아버지를 부정한다면 천사장의 후손이 되는 것이요, 천륜을 가로막는 배반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고, 당신의 거룩한 섭리의 손길 앞에 눈물로써 보답하고, 제물로써 보답해야겠습니다. 그분의 뜻을 자기의 뜻으로, 그 나라의 소원을 자기의 소원으로 스스로 상속받을 수 있고 인계받을 수 있는 아담의 입장에 선 주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간절히 바라옵니다. 그리하여 자주적인 주관권을 복귀하여 새로운 하늘의 국가가 넓어질 수 있는 거룩한 때가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777가정을 중심삼고 10개 국을 연결시킨 것은 세계적인 터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요, 가정을 중심삼고 세계적인 인연의 때를 연결시킨 것입니다. 이러한 인연들을 통하여 한국이 세계 앞에 주체적인 사명을 감당해야 되겠기에 그들에게 명령을 하였사오니, 가정적인 입장에서 그 명령을 받고 나서는 철부지한 딸들을, 아버지,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가정을 중심삼고 정착하는 것보다도, 가정을 뒤에 두고 당신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 되겠습니다. 이것이 실감이 나지 않거든 밤을 세워 가며 몸부림을 치면서라도 남편보다도, 자식보다도 그 나라를 사랑하고, 그 뜻을 사랑할 수 있는 가정주부로서의 마음의 기틀을 마련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승리의 가정적 제단을 쌓아 남편과 자녀들을 모아 놓고 제물을 드릴 수 있는 하나의 승리적 터전을 마련하지 않고는 타락의 조상이 되었던 해와의 한을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철저히 아는 이번 기간이 되어야 되겠사옵니다. 이러한 것을 당신은 이미 알고 이때를 바라보고 나오셨사오니, 이때에 배반자들이 되지 않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지, 간절히 부탁하고 원하옵나이다.

어린 딸들이 70년대의 운세와 더불어 나가는 전체의 행로 위에 당신의 사랑과 가호가 같이하여 주시옵소서. 당신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며 자진해서 일을 하겠다고 나설 수 있어야겠습니다. 북괴가 남침의 때를 노리고 있는 현시점에 있어서 그들 앞에 자랑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내세우지 않고는 한국이나 세계에 도사리고 있는 공산세력을 막을 길이 없다는 것을 저희들이 알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가정과 자식을 제물삼아서라도 나라를 구하고 세계를 구하여야 하라 책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자진하여 참다운 승리의 제물로써 탕감의 내용을 갖출 수 있는 입장에 선 남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바라옵고 원하옵나이다.

이제 악한 세계에 처하게 되면 망하는 것이요, 선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을 알았사오니, 이 길 위에 당신의 축복의 손길을 영원히 같이 하여 주옵길 간절히 바라옵나이다. 선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은 망하는 것 같지만 망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주시고, 이 원리 원칙에 입각하여서 힘차게 내일을 다짐하고, 내일을 보장시킬 수 있는 당신의 아들딸들이 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오늘 남한 각지에 있는 당신의 자녀들이 이날을 추구하며, 앞으로 다가올 많은 일들을 앞에 놓고 준비하고 있사오니, 그 어린 자녀들의 갸륵한 마음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허망한 세계로부터 한 생명이라도 더 지키시고 고이 단장하시어서, 수많은 백성 앞에 참사랑을 주고도 부끄러움을 느끼며 죄된 자신을 책망할 줄 아는 그런 마음, 그런 자리를 지킬 줄 아는 통일의 무리들이 되게 하여 주옵길,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당신의 만만사의 섭리의 뜻이 저희들이 가는 길을 언제나 염려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 저희들 앞에 남겨진 모든 일들과 처리해 나가야 할 행사를 중심삼고 자의보다 천의를 따라, 모든 것을 맡기고 있는 힘을 다하여 따라가는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찾아오는 소망의 나라와 세계의 부르짖음을 저희들이 직시하면서, 주체적인 사명을 가지고 아버지 대신 주고도 부끄러움을 느끼고, 행하고도 스스로를 감추고, 스스로 행한 자체를 부정할 수 있는 자리에 선 아들딸이, 이 통일교회에 많아야 되겠사옵니다. 그렇게 되면 그들로 말미암아 세계가 굴복되어 들어오는 것이요, 하늘땅이 굴복되어 들어온다는 것을 아오니, 그런 아들딸들이 많게 허락하여 주시옵고, 그런 아들딸이 될 수 있는 훈련의 과정으로서 이번 기간을 세워 주시옵기를, 아버님, 간절히 부탁드리고 원하옵니다.

당신의 소원과 뜻이 어떠한 수난의 길을 가더라도 저희들을 통하여 승리하고 성사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옵길 재삼 부탁드리면서, 이 모든 말씀 참부모의 성호 받들어서 아뢰었사옵나이다. 아멘.